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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Pie Apr 22. 2024

푸르른 날

(C) Flying Pie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그리운 사람들을 그리워합니다.


훗날에는 오늘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어느 화창한 봄날.

그래서 더 좋습니다.


둘째가 종이접기를 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첫째는 소파에 몸을 구겨 넣은 채 책을 읽습니다.

아내는 포근한 침대 위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네요.

뭐 이만하면 완벽하죠?


점심은 뭐해먹나…



(C) Flying Pie
(C) Flying Pie
(C) Flying Pie
(C) Flying 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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