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햇빛을 받아
바스락거린다
평소엔
딱딱한 보도블록 위를
잘도 걷던 내 발이
자꾸만
낙엽 쌓인 길로
걸어간다
내 입만 바삭한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너도 바삭한 걸 좋아하는 게냐!
글쓰기는 자기성찰이자 치유라 믿고 일상의 경험을 통한 생각과 감정 ,깨달음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