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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y C Oct 20. 2023

대 제사장 &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 

대 제사장 & 영원한 왕 그리스도


제사법 & 제사장의 계보

메시아 언약과 관련된 핵심은 '제사법'과 '제사장 계보'에 있습니다. 

또한, '통치법'이나 '절기 규범'에도 역시 '메시아 언약'의 과 예표와 계시'가 담겼습니다. 

그 상세 내용은 '레위기'를 중심으로 '모세 오경'을 성실하게 살펴보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17장 11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한 제사와 제사의 근본의미는 '희브리서 9장 19~28절 [현대인]'에서 간략하게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따라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물과 함께 가지고 와서 붉은 양털과 우슬초에 적셔 율법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리면서, '이것은 하나님이 여러분과 맺은 계약의 피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막과 제사에 쓰이는 모든 물건에도 그와 같이 피를 뿌렸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거의 모든 것이 다 피로써 깨끗하게 되며, 피흘림이 없으면 죄의 용서도 없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을 모방한 지상의 모형들은 이런 방법으로 깨끗하게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더 나은 제물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성소의 모형에 불과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지상의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하늘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대제사장은 자기의 피가 아닌 짐승의 피를 가지고 해마다 지성소에 들어갔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자주 자기를 드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는 자기를 제물로 드려 죄를 없애려고 역사의 끝에 단번에 나타나셨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지만,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려고 단번에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때에는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자기 백성에게 죽임 당한 이스라엘 왕 예수 그리스도

이스라엘 건국 400여 년 후, 다윗 왕의 후손을 통해서 '오실 메시아를 위한 '왕의 계보'가 이어지도록 하셨습니다. 800여 년 전 야곱이 죽음을 앞두고 그의 아들 '유다에게 축복한 예언'대로 유다지파 다윗 왕이, 이스라엘의 '왕권'을 가졌고, '다윗 왕가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49장 8~12절 [현대인]

"내 아들 유다는 먹이를 찢고 굴로 들어가 엎드려 눕는 사자와 같으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릴 수 있겠는가?" 

"왕의 지팡이가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니, 그 지팡이의 소유자가 오실 때까지 그가 통치자의 지휘봉을 가지고 다스릴 것이며, 모든 백성이 그에게 복종할 것이다."


그 예언에서 '미래에 오실 왕의 지팡이 소유자'가 '유다와 그의 후손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이시며, 다윗과 언약을 맺어 다윗 왕가를 여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지정된 때에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무엘 하 7장 4~17절 [현대인]에서 다윗 왕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은,

"~ 너는 전쟁이 없는 태평세월을 누리고, 네 자손들은 계속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다."

"~네가 죽어도 나는 네 아들 하나를 왕으로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겠다." 

"바로 그가 나를 위해 성전을 건축할 자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나라가 영원히 지속되게 할 것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


그 축복 대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고, 이후  400여 년 동안 그의 자손들은 '다윗 왕가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과는 다르게 북 이스라엘은 200여 년 만에 앗시리아에게 멸망하고, 남 유다는 500년도 채 못 넘기고 바벨론에게 멸망당했습니다. 이후로 다윗 왕가는 왕의 통치권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윗에게 주신 축복과 하나님의 언약'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예언 속의 '다윗의 아들 하나' 그리고 '성전을 건축할 자'는 곧,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세울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제사장이시며 영원한 왕'께 속한 '모든 성도의 육체'와 '그들이 모여 예배하는 교회'였습니다. 

다윗에게 축복하신 그 언약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영원한 나라, 교회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 19절 [개역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이 말씀에서 '너희'는 '유다의 백성과 모든 이방을 대표하는 로마제국'을 지목한 것입니다. 

그들의 계획대로 참된 성전인 예수님을 죽이라는 말씀이 '이 성전을 헐라'입니다.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하신 말씀은 주님께서는 '사흘 만에 부활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대 제사장 & 유일하신 왕

돌아보면,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은 '야곱'과 '그의 아들 유다'의 온 백성은 곧, '영원한 왕 그리스도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을 건국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시며, 그 제사장 나라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 그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십니다. 


그분이 이스라엘 건국 1400년 뒤에 육체를 입고 오셨는데, 그럼에도 그 왕의 백성은 '자신들의 왕'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에 더해서, 자신들의 '권력과 이권'을 지키기 위해 본인들의 왕을 죽일 계획을 세웠고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치하에서 그들의 자력으로 예수를 죽인다면 로마법에 저촉되고 또 뒷감당이 어려운 여러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이후 있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 음모에 로마제국을 끌어들였습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는 그들과 대립하면서도 또한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곧, '제사장 국가 이스라엘과 이방 국가 로마제국'이 하나가 되어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그들의 계획을 모를 리 없던 주께서는 '저들의 범죄를 알게 하는 비유'를 보이셨습니다. 저들이 그 비유를 깨달아 회개했다면 그들이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었을 텝니다. 

'마태복음 21장 33절 이하'와 '마가복음 12장'의 '악한 농부의 비유'입니다. 

7,8절: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이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의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하고, 이에 [그를]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또한 모든 것을 아시는 주께서는, '그들의 계획이 곧, 하나님께 자신의 육체를 대속제물로 드릴 주님의 때'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나눈 대화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주께서는 '요한복음 2장 19절',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를 저들에게 하신 것이며, 그 말씀대로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네 아들 하나를 왕으로 세워'에서 그 '아들 하나'가 예수님이시며, '나를 위해 성전을 건축할 자'에서 '성전을 건축할 자'도 예수님이라는 것을,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친히 증거 하셨고, '그의 나라가 영원히 지속되게 할 것이다.'라는 언약도 성취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온 세계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았으므로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의 왕으로 오시긴 했지만, '성부 하나님은 온 세계의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취하신 왕의 통치권'은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 곧, 지상 만국 온 세계에 이르며, 그의 나라는 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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