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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인 Jun 26. 2024

황금나이시작

그냥 떠나자

떠나자 그냥

난 몸이 좀 나아진 듯해서 다시 떠나자 했다.

답답한 걸 난 싫어한다. 지금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몸은 자꾸 노쇠해지고 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내 나이에 놀지 않으면 언제 놀 수 있다는 건가! 내 몸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 떠나보자 어디로 우린 또다시 거제 너무 많이 가다 보니 너무 익숙해져 편하고 많이 다녀 이제 펜션 사장님도 가족처럼 지낸다. 언니라고 부르고, 펜션 사장님은 나한테 동생이라고 한다.

마음에 문을 열고 다가서니 서로 편하게 지낸다. 낚시해서 잡아 온 고기도 펜션에 아낌없이 준다. 이번은 한치 낚시 밤새워서 했지만, 성과가 없다. 낱마리 나온다. 일찍 포기 배 안 들어가 눈을 붙이기로 했다. 이번은 라면이나 끓여 먹을 정도

하지만, 펜션에는 선장님이 잡은 고기가 있다고 우리한테 회를 떠서 같이 먹자고 한다.

우리가 못 잡으면 얻어먹기도 한다. 펜션 사장님은 먼바다는 나가지 않아 어종은 참돔이나 전갱이 정도 두어 종 회를 먹었다. 직접 잡아준 회를 먹어 신선도 너무 좋고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한 번 내려오면 2박 3일 쉬다 온다. 맛있는 음식 찾아 먹고, 여기 거제에 가볼 만한 곳 여행한다.

이번에는 매미성과 맹종죽, 거제에서 3위라는 카페 널 서리 카페를 다녀왔다. 음식은 매미성 입구에 있는 매미면가, 별말 칼국수. 김밥 맛있는 곳 찾아 먹고 힐링하고 왔다. 이렇게 하고 올라오면 스트레스도 풀고 일주일이 잘 간다. 물론

여유가 있어 다니는 거는 아니지만 남은 인생 두 부부 즐겁게 살자면서 생각 없이 떠난다. 행복한 인생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즐기면서 살면 되지 않나 싶다.

내가 자주 가는 펜션  그림으로 표현



매미성에서  먼바다를 보고 있는 나, 그림

맹종죽  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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