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인 Jul 17. 2024

황금나이시작

혼자만의 달리는 차

동탄으로 이사 간 후배가 놀러 오라고 한다.

점심 약속을 하고 난 시간에 맞춰 집에서 출발했다. 문화센터 수업도 참석 안 하고   간다.

고속도로 들어서면서 어디서 몰려오는지 고속도로는 많은 차들이 줄지어 달린다.

다들 목적지가 있겠지! 때론 궁금도 하다. 다들 어디로 향하기에 달리는지 하고 생각도 해봤으니 말이다.

나처럼 다들 목적지가 있어서 가는데 쓸데없이 궁금해하고 있으니 말이다.

운전대를 잡으면 난 음악을 신나게 크게 듣는 편이다.

혼자서 운전하고 내 옆에 누군가 있지 않고, 혼자 달리면

난 너무너무 신나서 달린다.

운전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더 달리고 싶다.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이 노래가 좋다.

                       옛 생각 그리워 그림으로 그려 표현


가사도 멋지고 노래는 시 같기도 하고, 수많은 별.

눈물에 쓰인 편지 이제는 옛말이다.

 내가 어릴 적 편지 쓰고,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도 새삼 그립다.

이런 것들이 이제는 추억이 되고, 사람은 철새처럼 떠나고 없듯이 말이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란 이 노랫말에는 의미가 다르겠지! 서로 생각하는 의미 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기다리듯이 마음에 꽃을 피우고 산다면 좋을 것 같다.

항상 이쁘고 아름다운 꽃. 하루도 지루하지 않고 행복할 것 같다.

절망도 불행도 희망의 꽃이 피리라 믿어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