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동산 투자의 특권

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

by 벨지
메인으로 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사실 자명하다. 평생 살면서 주식을 한 번도 사지 않을 수는 있지만, 부동산 계약을 한 번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살면서 꼭 필요한 지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처음부터 투자를 위해 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다만 공부를 하다 보니 메인으로 이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을 뿐이다. 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앞으로도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다. 자연스럽게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 아파트를 주 종목으로 해서 투자 공부를 하게 되었다. 내가 이 투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좀 더 이야기해 보겠다.


첫째, 이 투자는 수익률이 높다. 실제로 10% 이상의 고수익을 거둔 부자들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자산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부동산 투자는 수익률이 높기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자산도 없고 월급도 적은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투자를 택해야 한다.


부자보고서.png 2022 부자보고서,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는 무이자 레버리지, 즉 플로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수익률이 높다. 한국에는 전세라는 제도가 있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이런 무이자 무기한 레버리지를 플로트라고 하는데,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세입자에게 제공하는 대신 나는 무이자로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종잣돈이 적은 사람이 빠르게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레버리지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좋은 제도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실거주 관점에서 만약 전세 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갈아타기로 자산을 불려 가는 선택을 한다고 해도 나는 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럴 경우 플로트를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와 가족들이 갈아타기를 하며 조금씩 더 좋은 거주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고, 이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큰 수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부동산은 지역별로 사이클을 따르며, 아파트라는 상품은 순서가 다를 뿐 대부분 이 사이클을 따른다. 한 아파트만 혼자 급락하거나, 한 아파트의 가격이 갑자기 혼자 고공행진하지 않는다. 즉 시장의 큰 흐름을 알고 이에 따라 투자한다면 내가 투자한 아파트만 혼자 갑자기 가격이 떨어지거나 휴지조각이 되지 않는다.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나에게는 이 부분이 상당한 안정감을 준다. 개별 주식 상품은 어떤 이슈에 따라 홀로 급락하기도 하고, 상장폐지되기도 한다.


셋째, 주식 투자는 정보가 닫혀 있고, 내가 통제하기 힘든 부분이 더 많다. 개인 투자자로서 기업의 핵심 정보에 가까이 가기는 매우 힘들다. 또한, 기업의 운영에 대해 내가 통제하기 힘들다. 반면 아파트에 대한 정보는 매우 공개되어 있는 편이고, 사고팔기, 세입자와 계약 내용 조율하기와 같은 것들은 내 통제 하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keyword
이전 10화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