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모

이모께

by 현영강

이모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위암 말기의 환자.


나와 평생을 함께한 짝꿍.

이리도 가 버릴 줄은 몰랐다.


나의 글이 좀 더 세상에 알려지고,

그를 보며 행복하기를 바랐다.


말 안 듣던 조카.

항상 웃는 이모.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어,

당신 옆에 나란히 앉히어 줄게.


웃자,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