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청 앞

by 방석영 씨어터
토론토 시청 앞 The front of Toronto city hall (2022. ink of korean paper. 130x70)

닫히면 곧 열린다. 눈이 닫히면 귀가 열리고, 눈귀가 닫히면 피부가 열린다.

피부마저 닫힐 때란,

꽃 없이 영근 것 같지만 실은 꽃과 함께 맺힌 무화과처럼,

눈도 뜨지 못한 태아의 세계가 내 심장의 정점에서 열리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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