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효과

by 실전철학


◇ ‘나쁜남자’는 남녀간에서만 존재하지 않으며,우리는 삶에서 “나쁜남자”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 ‘나쁜남자’를 떨쳐내야만 삶이 개선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여성분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나쁜남자“라는 개념이있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나쁜남자‘란 ①능력 있고 잘생겼지만 성질, 성격, 인성이 나쁜 남자,② 위험한 정도로 반사회적인데 그게 매력인 남성, ③. 매력적이지만 사악한 남성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분들에게 ‘나쁜남자의’ 조건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습니다. ‘나쁜 남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잘 생기고 매력이 넘쳐야지!‘ ’나쁜남자‘로 등극하는 것이지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 그냥 “나쁜놈”이라 그러더군요...

여성들이 나쁜 남자를 끊지 못하는 이유로 ‘어쩌다 한번 잘해주는 것 때문에...“가 많이 인용된다고 합니다. 나쁜 남자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까칠하고 여자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데요, 어쩌다 한번 잘 해줍니다. 이 때문에 여자는 남자가 어쩌다 한번 잘해주는데 “이 남자가 이제는 달라졌는가?’ 하는 헛된 희망을 가지게 되어 나쁜 남자에게서 헤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과학적인 설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부분강화효과’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부분강화효과(PartialReinforcementEffect, PRE) 란 일정한 시간이나 시행 횟수와 상관없이 보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보상이 예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행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이 남자가 내게 언제 잘해줄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잘 해줄 것이기 때문에 나는 이 남자를 계속 사랑할거야!” 정도도 해석될 것 같네요...


남녀 간의 관계에 있어서 나쁜 남자가 여성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처럼 우리 삶속에서도 분명히 ‘나쁜 남자’급의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가끔 상황이 나아진다는 핑계로 우리는 이를 끊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분명히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이 섰는데 가끔 주는 보너스나 칭찬으로 인해 ‘ 그래 이 회사 좀 나아지겠지”.“고 생각하는 바는 없는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분명히 가망이 없어 손절을 해야 하는데, 잊을만하면 오르는 주가를 바라보면서 ” 이 주식은 이제 오를거야“하는 헛된 희망을 가지다가 주가가 바닥을 지나 지하실로 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준비해오던 분야가 가망없으면 이를 악물고 다른 분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동안 투자한 것이 아까워서 그리고 가끔가다 보이는 희망 때문에 준비하던 분야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성이 ’나쁜 남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더 이상 이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본인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번에 벗어나기는 힘들겠지만 ’본인의 결단‘을 기반으로 하여 서서히 ’나쁜남자‘ 에게서 멀어지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삶속에서도 ”특정 문제에 대해 절대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에 우리 삶의 진로를 바꾸기 어렵지만 서서히 개선하여 내 삶을 좀먹는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 이점이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소중한 삶의 시간을 ’‘나쁜 남자’에게 소비할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PS: 저는 응원하는 야구팀이 있습니다. 항상 성적이 안좋고 매번 지고 있는 해당 야구팀을 보면서 항상 “OO팀을 다시 응원하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다짐을 하지요, 그런데 제가 응원하는 야구팀이 최근 연승을 거두었네요? 저는 흥분하지요 “이제는 올라가는 것인가?!!!”저도 분명히 ’나쁜 남자‘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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