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
흔히들 과거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당신의 과거의 행동과 결정들이 현재의 당신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일들을 잘 복기하는 것만으로도 현재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즉, 과거를 반추하면서 과거에 했던 실수들을 복기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존재는 과거에 실수를 저지른 사실을 망각하고 다시금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과거에서 배우라고 하지만 마음은 과거의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하는 행동으로는 유사한 실수를 계속 저지른다. 그리고 ‘내가 왜 그랬을까?’ 는 자책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또한, 사람들은 과거에 못나갔던 잘나갔던 간에 과거에 치우쳐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이 과거에 잘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과거를 보며,‘과거에 했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런 선택을 안했으면 지금 이렇지 않을텐데...‘ 하고 괴로워 한다. , 그리고 자신이 과거에 잘나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 ’ 내가 왕년에 OO한 사람이었는데 지금 이런 취급을 받다니...‘ 하고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괴로워한다.
지금까지의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거나 그리워 하면서, 지금 현재의 내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을 고려했을때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렴풋이나마 예상이 된다. 그리고 그런 나의 미래가 두려워 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계속 과거에 매달려 있다보니 현재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도 같이 지나간 과거에 묶어놓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과거의 서사건이나 경험들이 현재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과거를 잊을 수 없고, 과거를 늘 회상하는 존재가 사람이라고 한다면, 아예 과거를 무시하고서 미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과거의 고리를 끊어내고 현재도 보지 말고, 미래를 상상하고 기대해야 한다. 과거에 어떤 일이 발생하였던 간에 한번 지나간 과거는 돌아오지도 않고, 바꿀 수도 없기에,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치우친 현재가 아닌 미래에 치우친 현재를 만들어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 고 말한바 있다. 현재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과거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것이다. 미래를 바라볼때 하는 생각으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상상, 내 미래의 위치에 대한 고민, 앞으로 뭐하면서 살아가지 하는 걱정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이 과거나 현재의 모습들과 연계된다면 미래에 맞이할 결과도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미래에도 과거에 실수했던 것처럼, 아니면 현재의 삶이 미래에도 이어지는 것을 바라는가? 물론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과거에 얽메이지 말고 고개를 들어 미래를 바라보기를 바란다. 과거는 과거일 뿐인데, 이에 얽메여 미래에 만날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막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