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과 ‘꿈’이라는 키워드를 지금까지 다뤘다면 이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생각보다 강력하게 우리의 후엠아이를 흔들고 있기 때문에
약간은 부담을 가지며 이 챕터를 끄적여본다.
잠깐의 뽐냄을 위해 포장된 숫자
진짜의 삶을 빼앗기 위해 과장된 SNS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비교
이 삼각편대가 끊임없이 나와 우리 모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잘못된 방향성으로 초대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에 당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뻔’ 한 적이 있다.
그런 걸 누가 당해?라고 자신했지만 그게 ‘나’일 줄 몰랐다.
그 후 유튜브를 통해 보이스피싱 실제 통화본들을 클립별로 들을 수 있었다.
세상에 이렇게 똑같을 수가?!!
내가 당한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레퍼토리가 같은 걸 발견한 뒤 충격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걸 먼저 봤다면.. 내가 조금은 더 빨리 눈치채지 않았을까?혹은 의심해서 벗어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개의 글로 정체성을 선물할 수 있는 힘은 없지만
미약하나마 작은 파동은 전하고 싶어 새로운 챕터를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