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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물다간 자리
11화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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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Aug 9. 2023
쓰러질 듯한 불볕더위
너에게 나를 맡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적셔주며
나에게 서늘한 위안을 준다.
솔솔 부는 시원한 바람
내 몸을 스쳐 지나갈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한다.
끝없는 바닷가로 나를
데려다준다.
한낮
불볕더위쯤은
너 하나로 충분하다.
두 주먹 불끈 마음을 굳게 먹고
이 더위를 즐겨본다
.
힘겨운 세상을 향해
끈기와 인내로 맞서 본다.
솔솔 부는 시원한 바람
근심 걱정을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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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작자 '심피디' 입니다. 경제적 자유와 파이프라인을 지속해 연구하고 있으며,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틈틈이 끄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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