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읽었다옹
시계를 다시 맞추지 않아도 된다.
시차는 열두 시간
아침 여덟 시
덜덜덜
가방을 끌고
입원 가방도
퇴원 가방도 아닌 가방을 끌고
핏자국 없이
흉터도 없이 덜컥거리며
저녁의 뒷면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2025.3.21. 엉겨붙은 역경의 과거를 털어낸 새로운 하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