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안정 속에 쉼을 지키다

타로 4번 황제가 전하는 메시지


토(土) 요일은 안정이다.

토는 흙 토자로, 한 주의 목표를 완성한 후, 대지 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날이다.


이러한 쉼 덕분에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안식을 선물하고, 노력의 결실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지키는 의지가 강한 날에는, 그동안의 수확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력해진다. 나는 그런 토요일에 한 주간 달성한 결실을 소중히 여기며, 깊이 음미한다.


그래서 토요일은 안정이 중요하다. 어찌 보면 우리의 평일은 모험일지도 모른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매일을 치열하게 달려온 우리는,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늦춘 날이 없다. 그만큼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부단히 노력한 나 자신에게, 평탄한 땅 위에서 흙냄새를 맡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은, 어찌 보면 보상이자 누려야 할 특권이다.


유니버설 메이저 아르카나 4번 황제


이처럼 토요일의 안정은 타로 4번 황제(THE EMPEROR) 카드가 상징하는 탄탄한 기반에서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전쟁 속에서도 책임감과 통솔력, 확고한 의지로 대지의 질서를 지켜낸 황제는, 오늘날 치열한 사회에서 목표를 이뤄내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황제는 승리를 하였음에도 좀처럼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잠시의 안정이 영원할 수 없듯, 언제 또 다른 전쟁을 치를지 모르는 긴장감을 드러내는 그의 눈빛은, 우리 삶에서 집중을 잃지 않는 매의 눈을 떠올리게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황제의 근본 성질이 한 번 뿌리내린 영역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는 단단함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4번 황제 카드는 유니버설 웨이트 타로 덱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어른이자, 심지가 굳게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다행인 점은, 오늘날의 우리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한주를 열심히 달린 우리!
충분히 쉴 자격이 있다.



토요일만큼은 내가 거둔 결실을 굳건히 지키며 편안히 휴식하시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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