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밥 늦은 시간 도착하는 경우 미리 연락을 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어려운 곳도 있다. 방의 구조도 거실과 별도로 분리된 침실에 주방이 있는 곳도 있지만 원룸 구조에 욕조가 없는 욕실만 갖춘 곳도 있다. 호텔 시설에 있어서도 식당, 루프탑 바,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의 유무 등이 다양하다.
한 곳에 여러 날을 머무르면서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광할 곳이 많아서 호텔에서는 잠만 자는 경우도 있다. 호텔에서 잠만 자는 경우는 최소한의 시설을 갖추되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통, 안전, 청결 등의 요소만을 만족시키는 호텔을 고르는 것이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Petit Palace Vargas는 교통과 청결도가 우수한 미니멀한 호텔이다.
세비아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면 대각선 길 건너편에 Petit Palace Vargas호텔이 보인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위치이다.
밖에서 보는 것처럼 호텔의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잠을 자기 위한 숙소의 기능에 충실하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의 운동 시설은 없지만 간단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방은 발코니와 뷰에 따라서 숙박비가 다르다. Petit Palace Vargas가 다른 도시의 숙소에 비해서 가격이 낮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세비아의 호텔이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호텔 로비에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투숙객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자전거로 10분이면 세비야를 가로지르는 알폰소 13세 운하(Canal de Alfonso XIII)를 따라서 황금의 탑(Torre del Oro)을 거쳐서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에 도착할 수 있다.
호텔에서 도보로 15~20분 사이에 메트로폴 파라솔(Las Setas de Seviila)이나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evilla)에 도착할 수 있다.
『 Petit Palace Vargas 시설 (2023년 11월 기준) 』
버스터미널의 계단을 내려가기도 전에 길 건너편 대각선으로 호텔이 보인다.
로비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시원하다. 볼트를 부르고 편하게 기다릴 수 있다. 투숙객들은 로비에 보이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만일의 파손에 대한 300유로 디파짓이 필요하다. 카드번호를 적어도 되며 파손 없이 반납하면 청구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