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s of Paradise
허영의 깃털로 외로움을 두르고
상처받은 오만으로 지팡이를 내던지다
살아서는 첫 한 발도 디뎌보지 못해
그 거룩한 땅 흠모하며
금욕과 방탕함 사이 어느 중간서
살다 살다 지치면 전설 속으로 도주하다
인간새
Birds of Humanity
돌아오라 나의 정원으로
네 붉은 옷 속 가리어둔 상처
천리만리 날아도 둥지 얻지 못해
전설 속 안식 둔 가여운 새여
네 실상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 얻은
극락조
Birds of 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