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떤 꽃이 1위를 차지했을까...?”
안녕하세요 브런치 여러분 ! 이번 글에서는 한 달 전에 다루었던 꽃 순위 콘텐츠에 대해서 이야기를 간단히 나누어 보려고 해요. 긴 글은 아니니까 편안하게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간이 디엠을 통해서 꽃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간단히 얘기하자면, 꽃을 주제로 순위를 매기는 콘텐츠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설문 조사의 데이터와 화훼유통정보를 적극 반영하여 제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꽃과 관련된 설문 조사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시행된 설문 조사 데이터 덕분에 소비자 반응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플라워 콘텐츠를 무리 없이 제작할 수 있게 된 거죠. 화훼유통정보는 단순히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것을 말하고 싶지는 않고, 꽃시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유통경험까지 포괄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특정한 기간에 어떤 꽃이 주로 유통되어 흘러 가는지를 보면 시장이 원하는 니즈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로써 꽤나 신뢰성이 있는 꽃 순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실제로 인풋 대비 반응이 높은 콘텐츠에 속함, 여기서 반응은 공유 및 저장을 포함)
만약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거나 꽃과 관련된 소통을 하고 싶으시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여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아서 콘텐츠가 제작된다면 계절과 잘 어울리는 꽃 선물을 보내 드릴 테니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세요. - bluebirdtoon(인스타그램)
2024년에는 어떤 꽃들이 봄 꽃으로 추앙받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저는 참고로 튤립이 1위를 차지할 줄 알았답니다 ㅎㅎ 압도적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프리지아가 지니고 있는 이야깃거리를 추려서 정리해 드릴게요. 꽃은 프리지아 하나이지만, 어떤 사람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꽃의 매력이 달라지는 것 같아서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프리지아요~ 고등학교 때 학교 앞에 오시던 트럭 아저씨에게 사던 프리지아 한 단이 피곤한 고딩 시절에 힐링을..”
>> 요즘도 꽃을 트럭에 싣고 판매를 하는지 모르겠지만..꽃을 가득 싣고 돌아다니는 트럭이 있다면 아주 낭만이 넘칠 것 같네요 ㅎㅎ
“봄엔 향긋한 프리지아”
“봄 하면 프리지아요~ 어릴 적 엄마가 봄이면 프리지아를 화병에 꽂아 두고 즐거워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프리지아를 보면 ‘아..이제 봄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최애꽃이 프리지아라는 지인이 있는데 얼마 전 꽃시장에 가서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프리지아를 구매해 봄향기를 한 아름 선물해 주고 왔어요. 이제 저도 봄을 맞을 준비가 된 것 같아요”
“프리지아요! 학년이 끝나기도 하고 시작하기도 하는 계절이라 응원의 의미를 담은 꽃을 찾게 되더라구용“
>> 새 시작을 응원하기 좋은 꽃으로 항상 프리지아는 상위권에 속한답니다.
“프리지아가 떠올라요. 엄마가 좋아하는 꽃이에요. 엄마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
“프리지아요. 노란색은 졸업식 생각나네요~ 작은 꽃 얼굴들이 모여 만든 꽃다발은 특히...”
“프리지아 !? 옛날 남자친구가 봄 하면 프리지아를 사 왔더라죠..”
>> 전 남자친구를 떠오르게 하는 프리지아 당신은.. 도대체..
“프리지아 ! 졸업식과 입학식이 많은 계절,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프리지아가 생각나요. 봄의 대명사, 노란색“
“프리지아요 ! 어느 순간부터 프리지아 향을 맡아야, 비로소 봄이 왔구나 하더라구요.”
“프리지아요! 작년 봄에 매주 사서 놓았더니 향기도 마음도 뿌듯”
“봄 하면 떠오르는 꽃은 후리지아요 ! ㅎㅎ 매년 봄이 올 때쯤이면 후리지아 한 다발을 꼭 사게 되더라구요 ㅎㅎ”
>> 프리지아를 후리지아라고도 부를 수 있답니다. 꽃시장에 가면 “후리지아” 라고 적혀있는 네임택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프리지아요 ! 노오-란 색도 향도.. 봄을 연상케 해요 !”
“봄 하면 당연히 노란색 프리지아죠! 어릴 때부터 봄이면 엄마가 사다 놓은 프리지아가 생각나요.”
“프리지아요!!!! 향기도 넘 좋잖아요”
“프리지아가 제일 떠올라요. 주변인에게 응원해 주고 제 자신에게도 응원해 주는 꽃인 것 같아서요”
“프리지아요 ! 남편이 3월 처음 고백할 때 프리지아를 한 아름 사줬어요 ㅎㅎ 이젠 매 봄마다 프리지아를 사줘요”
“프리지아가 시장에 나오면 봄이 온 것 같아요 !”
“저는 봄의 대명사 프리지아 생각나요 ㅎ”
“저는 계절마다, 기분 따라 꽃을 사는데 꼭 사는 꽃 중에 하나가 프리지아 ! 이유 없이 향을 맡으면 그냥 봄이구나 해요.”
프리지아의 매력(꽃말, 향기, 색감)은 다양한 추억을 연상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인간의 고유한 개성이 묻어나는 프리지아.. 한없이 좋기만 합니다.
그럼 다음 브런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