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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by oj

오솔길을 걷는다

푸르름에 취한다

무상무념하며

그냥 걷는다


바람이 분다

머리카락이 날린다

바다가 가까워진다


푸르름이 넘실거린다

속이 뻥 뚫린다

여행은 누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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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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