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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이슬시 2
07화
해질녘
by
oj
Feb 28. 2024
하루 일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버지의 구부정한 등
학업에 지쳐서
터벅터벅 걷고 있는
아이들의 무거운 어깨
수고한 가족들 위해
정성스런 식사 준비에
바쁜 엄마의 사랑
아기새 둥지로 간 어미새들
몸을 움츠린 가녀린 꽃들
집으로 돌아가 쉬는 산짐승들
무거운 몸 이끌고
해질녘 돌아가는 길은
평온하면서도 쓸쓸한 길
keyword
둥지
위해
Brunch Book
아침을 여는 이슬시 2
05
아침 햇살
06
그리움
07
해질녘
08
파도
09
잠시 쉬어가기
아침을 여는 이슬시 2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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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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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내 삶은 여전히 Underway
저자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고 첫수필집으로 <내게 찾아온 수필> 을 두 벗째 수필집<내 삶은 여전히 underway>를 발간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나 기쁘고 수필과 시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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