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그릇에 포개져 매운맛으로 버무린다
커다란 양푼에
밥,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
하루가
그릇에 포개져
매운맛으로 버무린다
두 아들의 웃음
아빠의 무게
두 딸의 발자욱
엄마의 기도
여섯 식구가
하나로 섞이는 밥때
-사진출처, 지인의 '가평보리산 일출'
딸 둘 아들 둘 엄마, 시와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