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더위도 너만큼은 못 말려
티나가 캠프 떠날 때
딸기 바나나 주스 한 모금으로 모자라
텁텁한 입, 다시 달려가
물기 어린 생수병 쥐어 주고
안 보일 때까지 손 흔들었다
눈부신 햇살에 떠밀려
혼자서 40도 열기
맘속에서 몇 번이나
잘 다녀와, 잘 다녀와
내 새끼, 잘 다녀와!
아직은
더위도 너만큼은
못 말려
딸 둘 아들 둘 엄마, 시와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