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시담시담 17화

부디

물빛 도는 눈길이 그대에게 흐르고 흘러

by 에밀리


부디 / 유이정



그대

다시 돌아가지 마오


어둡고 긴 터널 끝에서

빛으로 바람으로

물빛 도는 눈길이

그대에게 흐르고 흘러


부디

그러시기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