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백을 많이 받는 여자

예쁜 여자는 고백을 많이 받을까?

고백을 많이 받는 여자는 특징이 있다.

중요한건 엄청 예뻐야만 많이 받는 게 아니다.

10대 청소년 남자아이들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뻐도 드센 여자는 다가가기 힘들어요”

반에서 가장 예쁜데 고백을 늘 못 받는 여자아이가 있다.아이말로는 남자아이들이 “예쁘다”라고 종종 말해주지만 단 한 명의 남자아이도 자신에게 고백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예쁜 여자는 고백을 많이 받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여자들 사이에선 분명 인기도 많고 선망의 대상인데 남자아이들에겐 도통 인기가 없다.

오히려 엄청 예쁜 아이 그 주변의 평범한데 온화하며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여자아이가 고백을 훨씬 많이 받는다.

가장 작지만 그림도 잘그리고 공부도 잘하는 온순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들에게 매번 고백을 받는 걸 보면 대체로 남자들이 다가갈 수 있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조금 보인다.

공부를 지나치게 못하거나 너무 엉뚱하거나 너무 이목을 끄는 여아는 남자아이들이 다가가기 힘들어한다.

특히, 성격적으로 너무 드센 모습은 특이 취향 남자가 아니면 좋아하기 힘들다고 한다.

남자아이들은 말한다.

“정상 범주 안에 드는 여자아이”가 좋아요.

정상범주? 나도 이 단어를 듣는 순간 무슨 의미 인지 몰라 골똘히 생각했다.

정상범주라......아이의 서툰 표현이지만 이 말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남자들 눈에 정상범주안에 드는 여자가 된다면 생각보다 엄청 예쁜 여자보다 조금 예쁜 여자가 혹은 평범한 외모의 여자가

고백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아니, 많다!

생각보다 이걸 어려워하는 여자분들이 많다.

나도 약간은 독특함이 있기에 남자아이들의 이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정상 범주라 하면 사회적 지위, 행동, 말, 생각 모든게 다 포함된다.

온화해보이면서 거부감이 안드는 약간의 빈틈, 다가가기 무섭지 않은 여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다.

특이해도 정상 범주인척 하면 그만이다.

남자들은 생각보다 쉽게 잘 속는다.

그리고 꼭 정상범주<?>일 필요는 없지만 보편적인 남자들의 마음은 그렇다는 거다.

나도 조금은 독특한, 엉뚱한 구석이 정말 많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들이 늘 많이 있다. ‘피곤할 만큼’

독특해도 남자들이 받아드릴 수 있는 만큼의 정상의 선이 필요하다. 그 선을 정상범주라고 표현한게 아닐까?

만일,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면

“사회적으로 내가 정상범주안에 드는 여자임을 꼭 인식시켜줘야 한다. “

하지만 특이 취향 남자도 분명 있으니, 참고만!

그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의 매력을 잘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라 생각한다.

사진출처

스튜디오 지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