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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서율 8시간전

Why Born

한서율 Poem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왜 태어났을까?


너의 커다란 단추 눈을 뽑으면 알 수 있을까?


벨담*의 저주일까?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속에서

울고 있는 박쥐처럼


추락한 비오는 날의 아기새처럼

울부짖어도 알 수가 없어


Why Born?


빛이 없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멜때의 심정처럼

마녀들의 속삭임에 버림당한 요정들처럼


영원히 오지 않는 낮처럼

알 수 없는 세계에 갖혀 있는 지금처럼



Why Born.








*Coraline


픽션의 순수 창작물

©️한서율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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