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율 Poem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왜 태어났을까?
너의 커다란 단추 눈을 뽑으면 알 수 있을까?
벨담*의 저주일까?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Why Born?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속에서
울고 있는 박쥐처럼
추락한 비오는 날의 아기새처럼
울부짖어도 알 수가 없어
Why Born?
빛이 없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멜때의 심정처럼
마녀들의 속삭임에 버림당한 요정들처럼
영원히 오지 않는 낮처럼
알 수 없는 세계에 갖혀 있는 지금처럼
*Coraline
픽션의 순수 창작물
©️한서율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