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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도 있습니다.
링크는 맨 하단.
고독한 미식가
먹방을 싫어합니다.
남 먹는거 보는거 만큼
추잡스런것이 없다는
그런 말이 있었음에도
먹방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네요.
제 유튜브 구독리스트에
먹방 비슷한것도 없고
면치기는 극혐합니다.
그런 제가 고독한 미식가는
팬입니다.
그 이유는
이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일것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이전에
심야식당에서
단역으로 나왔었는데
기억도 잘 안났었고
일본 특유의 오바연기라
그냥 기억에서 삭제 되었었죠.
그런데 이 아저씨의
사람 좋은 인상과
본격적인 아재개그
그리고 먹는 부분
이외의 짧은 스토리들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짧게 치고 나가는게
오히려 매력이였죠.
그리고 음악이 매우 좋습니다.
음악은 고독한 미식가
만화의 스토리 작가가 담당하고 있죠.
마츠시게 유타카.
키가 188이면서
깡마른 아저씬데
중년의 나이에도 빛을 받지 못하고
계속 단역만 빌빌 거리다
고독한 미식가의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 했습니다.
방송시간도 짧고
내용도..무슨 아가씨도 아니고
아저씨가 밥만 먹는걸 누가
보겠냐?
그것도 새벽1시 방송?
거절 할만 했다 생각합니다.
어찌 저찌 하게되었는데
이게 그의 인생을 바꿔서
지금은 일본에서 완전
메이저 배우로 활약중이죠.
다른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중입니다
시리즈가 시작한지 12년.
재작년 시즌10
제작중 부터
극장판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런 계기가 되었던게
처음 고독한 미식가
시작한 피디는
승진해서 현장에 안나오고
그 다음 피디는
넷플릭스 가고
이런식으로
계속 스텝은 바뀌고
원래가 작은팀인데
이런식으로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면 결단을 해야겠다
싶었답니다.
놀랍게도
이번 극장판은..
봉준호 감독에게
감독을 해달라고 편지를
보냈었답니다.
실제로 종이 편지로
같네요.그냥 느낌상요.
그런데 스케쥴 때문에
안된다는 답장이 왔고
그래서..
마츠시게 유타카가
극본,감독,주연입니다.
무대 전체가 프랑스
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에서 촬영 했고
사랑이야기가 나오는데
고로가 하는건 아니라내요.
그리고 대모험 이랍니다.
에펠탑 앞에서
이걸 꼭 하고 싶었다더군요..
흐음…
왤케 별로일까요?
고독한 미식가는
그야말로 일본 스러운
이야기인데
이걸 왜 프랑스에서
찍는다는건지?
싶네요..
극장판 개봉이전에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
라는 드라마판이 10월에 나오는데
이 드라마는 말 그대로 여러
인간군상들의
식사를 다루는 것이지
마츠시게 유타카는
단역으로 배경에만 나오는
수준이고 대사도 없답니다;;
10월달에 평소대로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를
해버리면
“다음에 나오면 또 보면 되지.
뭘 1월달에 극장까지 가서 보나?”
이렇게 될게 뻔하다고요;;
그런데 마츠시게
아재는 이 극장판 망하면
자기는 더 이상 고독한 미식가
안한답니다;;;
왜 그런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