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것도 다르게–뮤지컬?

3-8. [LG유플러스 : 갤럭시 S25 보이는 전화] 편 TV광고

by 그레봄 김석용

올해 초 삼성 갤럭시 S25를 두고

통신 3사가 벌였던 광고전의 마지막 소개,

오늘은 LG유플러스의 순서입니다.


우리도 똑같은 걸 이야기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더 설득력을 가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것이 유리할까

그 관점과 전달방식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서

힌트를 더 얻어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LG유플러스 : 갤럭시 S25 보이는 전화] 편

만든 이 : 애드쿠아/ 장길태 CD/

권환성 외 AE/ 임병현 감독

https://play.tvcf.co.kr/970937

https://www.youtube.com/watch?v=2mcdLYJulX8


보자마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르는 "뮤지컬"

한 편 광고를 위해서 이렇게 준비했다고?

싶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춤과 노래, 배경이에요.

하지만, 뮤지컬은 전달방식일 뿐,

관점은 여기에 담긴 이야기에서 찾아봐야겠죠.

또 수정 사항이요?
아우 시끄러워서. 잠시만요.

CM송-♪:이 영상처럼.
모던한데 클래식하게. 심플한데 화려하게.
이젠 내게 보여줘.
이것이 바로. 익시오.
한눈에 확인 한번 해결.
이 영상에 나온 디자인 트렌드.
노트에 정리해 줘.
오우. 진짜. 파이널. 최종.
수정의 굴레를 벗어나리.

갤럭시 S25를 가장 잘 쓰는 마법.
AI는 역시. 유플러스.

이야기는 한 고객의 실제 사연으로 나옵니다.

뮤지컬로 반전되지만, 이야기는 결국,

스마트폰의 기능과 LG의 AI 기술로

고객이 쉽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죠.


SKT가 프로모션의 혜택을 보여주고,

KT가 AI=KT의 연결을 유도했다면,

LG는 고객의 활용 사례에 비중을 둡니다.


SKT는 Song에 담아서 이국적으로 보여주고,

KT는 셀럽을 통해 데이트 설정으로 보여주면,

LG는 뮤지컬을 통해서 멋스럽게 보여줍니다.


요약하면, 이 광고전의 쓸모는 우리에게

같은 사안을 두고 다른 관점을 갖는 것,

다른 전달방식을 찾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죠.


자, 이제 여러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통신 3사 모두 광고의 목적은

'삼성 갤럭시폰을 자사를 통해 가입하게 하는 것'.

여러분이라면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어떤 광고가 여러분에게 더 솔깃하게 만들었나요?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는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나요?

나는 그동안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어떤 전달방식을 선택해서 설득을 해왔는지...

그게 다른 사람들과 어떤 차이점을 보여왔는지...

광고회사를 다니면서, 강의를 하면서,

수도 없이 듣고 말했던 '나만의 관점'.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덧붙이는 건,

“내 관점을 잘 찾고 잘 표현하려면

나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에 맞아야 관점 변화도 되고,

내가 말하는 방식에 맞아야

노래든, 반복이든, 뮤지컬이든 소화할 수 있죠.

여러 가지 설득의 방법론을 찾아보시더라도,

평소 스스로를 많이 챙겨보는 것, 잊지 마시길...


광고평론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30850

본 광고의 인용이 불편하시다면,
누구든, 언제든 연락 주세요. (출처: tvc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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