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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sol Sep 21. 2023

눈앞의 현실, 고령화라는 공포

남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 규슈(九州) 사가현(佐賀県) 가라 쓰시(唐津市)의 인구는 2023년 9월 15일 현재, 약 115,834명이고 세대수는 51,207세대의 소도시이다. 출산율 감소와 젊은 층 인구의 도시로의 이동으로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상대적으로 고령자율은 증가하고 있다. 가라쓰시 인구통계에 의하면 2020년의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는 38,653명으로 고령화율이 32.2%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현저하게 고령자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라쓰시의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탄광산업이 활발했던 메이지(明治)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상업에 종사했던 주민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메이지 시대의 가라쓰의 탄광산업은 일본 전국의 석탄 생산량의 3분의 1을 생산할 정도로 활발하였으며, 상점가는 번화했고 지역주민들 역시 부유한 생활을 했다고 지금은 고령이 된 상점가의 상인들은 옛날을 회고하곤 한다. 4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점포들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현재까지도 선조의 대를 이어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70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이들의 자녀들은 학업을 마치고 동경과 오사카 등의 대도시로 이주하여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 부부 혹은 독거노인 만이 남아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이 쇠퇴하면서 상점의 집기를 이동하거나 상품을 집적, 진열하는데도 상당히 힘겨워하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기업 활동을 한 다른 노인들과는 달리 연금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하다는 것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다. 특히 부부가 같이 상점을 운영하던 중 배우자가 사고 또는 심각한 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하는 경우에는 생활에 상당한 곤경에 처하게 된다. 지역사회는 이들 독거노인들을 위해 고령자 복지법 및 요양 보험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내용은 노인 긴급 통보장치 대여사업, 고령자 일상생활용구 급부 사업, 생활지원을 위한 고령자 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자 복지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고령자 독거노인들은 그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등 고독감과 생활의 황폐함, 육체적 건강 결핍과 정서불안 등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가라쓰시와 지차체 산업 클러스터의 지원으로 가라쓰 중심 상점가에서 운영했던 커뮤니티 공방에서 이웃 상점의 주민들도 대부분 고령자들이었다. 나는 그분들 중 자주 만났던 몇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본의 고령화 문제가 바로 내 앞에서 보여주고 있고, 이게 바로 나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가슴이 꺼져가는 듯한 아픔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나름대로 기록한 것이 있어 꺼내본다.

 

• 이찌마루 씨(市丸さん). 78세 여성

 내 공방의 앞 상점의 오른쪽 옆 상점 건물에 거주하셨다.

 이찌마루 씨는 두 아들이 대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고령의 남편과 둘이서 살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5년 전 2018년 2월 3일 갑자기 사망했다. 이찌마루 씨는 류머티즘을 앓고 있어서 사건 당일 오후 5시경에 인근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을 했고 집으로 돌아와 욕실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되어 문을 열어보니 욕조 물속으로 머리를 숙인 채 사망해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한동안 멍하니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고 한다.

 이찌마루 씨는 상점가에 2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서 1층을 양품점으로 세를 놓아 매달 임대료를 받았고 2층을 주거공간으로 사용하였다. 남편이 사망 전까지 인근 아파트의 경비로 근무했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으나 소유한 상점 임대료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져서 그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생활을 위해 직장을 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녀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의 기츠케(着付け:기모노를 입는 방법)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며, 평소에 상점가 거리에 나와서 인근 주민들과 대화를 하는 등 밝은 교류를 가져왔는데, 남편의 사망으로 인하여 집 밖으로의 외출을 꺼려한다고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싫어지고 말을 하는 횟수도 줄어든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적인 고통을 본인이 자각하기는 하지만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 이찌마루 씨의 이야기

 “지난가을부터 무릎이 아파서 진찰을 받았는데 류머티즘이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야만 했어요. 내가 다리가 아파 잘 걸어 다니지 못하니까 슈퍼마켓에 가서 쇼핑하는 것도 남편이 자전거로 다녀왔어요. 남편은 나보다 건강한 편이라서 나보다 나이가 4살이나 더 많아도 인근 회사에 경비원으로 일을 했어요. 풍족하진 않았지만 우리 두 식구가 생활하기엔 부족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달 초에 병원에 물리치료받으러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욕실 문에 불이 켜져 있어서 남편이 야간 경비 가기 전에 샤워하고 있나 보다 하고 욕실에서 나오길 기다렸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인기척이 없어서 들여다봤더니 남편이 욕조 안에서 물속으로 고개를 숙인 채 있지 않겠어요. 가서 머리를 들어보니 벌써 숨을 안 쉬고 몸이 굳어 있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웃 상점의 주인 아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는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어요. 건강하던 남편이 이렇게 세상을 떠날 줄을 어떻게 알았겠어요. 한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아들이 둘 있는데 둘 다 다른 데 살고 있고, 며느리들도 일을 하기 때문에 난 이 집에서 혼자 살아야만 해요. 자식들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할 수 없으니 내가 무슨 일이라도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 이찌마루 씨의 이야기 일본어 원문

 “去年の秋ごろから膝が痛くて病院に行ってみてもらったら、リウマチ だって。定期的に リハビリ にいかなければならなくなりました。私が足が痛くてよく歩けないから スーパー に行って買い物するのも夫が自転車で行ってもらいました。夫は私より健康な方だったので私より4歳上でも近くの会社に警備員と仕事をしました。豊かではないが、二人が生活するには不足してはいませんでした。

 ところが、先月、病院に リハビリ に行って帰って来たら浴室の ドア に火がついていて、夫が夜間警備に行く前に シャワー でもしているだろうと思い、浴室から出てくるのを待っていましたが、しばらく待っていても人の気配がないじゃないですか。覗いてみたら夫が浴槽で水の中でに首を下げたまま動いてなかったです。頭を上げてみるとすでに息が切れて、体が固くなっていました。 どうすればいいかわからなかったので、隣の息子に助けを求めては、しばらくぼっとして座っていました。

健康だった夫がこんなに早く世を去るとは分かりませんでした。一ヶ月が過ぎたのにまだ実感がしないですね。

 息子が二人いますが、2人とも遠いところに住んでいて、嫁たちも仕事をしているので私はこの家で一人で生き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 息子たちに生活費を頼むわけにもならないし、どうしたらいいか分かりません。 この私に何が出来るか、本当に困っています。 “

 

• 니시지마 씨 (西島さん). 75세 여성

 고령이지만, 아직도 아름답고 옷맵시도 좋아서 항상 고급 의상을 입고 자랑할 사람이  없다며 내가 운영하고 있던 공방에 자주 방문하셨다. 오실 때마다 항상 영국 여왕이 사용할 만한 값비싼 모자와 보석 액세서리를 치장하고 새로 구입한 명품 핸드백이라며 내게 보여주시곤 했다. 처음에는 온갖 자랑을 하시다가는 결국에는 신세한탄으로 이야기를 맺고 허탈하게 가시곤 해서 집으로 가시는 뒷모습을 보면서 나도 마음이 아팠다.

 니시지마 씨는 남편과 같이 살고 있었다. 아들은 결혼하여 인근에 살고 있지만, 며느리와 고부 간이 갈등이 심하여 거의 교류가 없다고 했다. 그나마 사이가 좋았던 딸이 8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그때의 충격으로 인하여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남편은 조경 사업을 하다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현재 아들에게 사업을 인계하고 요양 중이었다. 부부가 같이 살고는 있지만 두 사람 모두 병을 앓고 있어서 2018년 결혼 50주년 기념 파티를 무사히 맞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니시지마 씨의 고민을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녀는 믿을  건 돈밖에 없다면서 결혼 50주년 기념 파티에 입을 드레스와 보석 장신구를 두른 자신의 사진을 내게 보여주면서 한껏 들떠 있었다. 니시지마 씨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지만 남편과 자신의 병이 쉽게 호전될 수 없는 병이라는 것이 큰 두려움이라고 했다. 병마와 싸우며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할 때 자식들과 같이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슬픈 일이라고 했다.

 돈 많은 것은 부러운 일이었으나, 몸 아프고 외로운데 돈만 많으면 뭐 하나... 하고 씁쓸하게 생각했다.

 

• 니시지마 씨의 이야기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냈던 딸이 3년 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그때의 충격으로 나는 우울증이 생겼어요. 사위가 제대로 내 딸의 건강을 챙겼다면 이런 불행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위는 귀여운 손자와 손녀를 우리 부부한테 보여주지 않아요. 아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부부는 각종 보험과 저축을 통해 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고, 성인이 된 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며느리는 우리 부부에 대한 존경심과 배려가 전혀 없어요.

 이런 원망이 우울증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괜찮다가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2〜3개월 집에만 있습니다.

 정략결혼이라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했어도 남편에 대한 존경심으로 살아왔어요. 20세에 결혼해서 올해 50주년이 되는데, 우리 둘 다 건강하게 살다가 결혼 50주년에는 멋진 파티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그날만을 꿈꾸며 살았어요. 그런데 사실은 남편이 지금 대장암 말기라서 실제 생활은 혼자 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병으로 누워있는데 돈이 산처럼 쌓여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결혼기념일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내가 바라는 것은 내가 남편이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남편을 보내고 나서 편안하게 죽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저세상으로 떠날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어줄 것인지, 만일 아무도 내 죽음을 모르면 어떻게 하나 그게 가장 무섭습니다.”

 

 • 니시지마 씨의 이야기 일본어 원문

“友達のように仲が良かった娘が3年前に持病で世を去りました。 あの時の ショック で私は鬱になりました。婿が娘の健康に優しく気を配ってくれたなら、このような不幸にはならなかったはずです。婿はかわいい孫と孫娘を見せてくれないです。息子も同じです。

私たち夫婦は、各種保険と貯蓄で息子の経済的自立を支援し、成人になった息子が幸せな家庭を作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どれほど尽くしたのか。 でも、それにもかかわらず、嫁は、私たち夫婦に対する配慮が全くありません。

このような恨みが鬱病がひどくなる原因になるようです。普段は普通に生活が出来ますが、急に落ち込んだりして鬱病の症状が表れれば、2〜3 ヵ月ぐらいは家にひきこもりになります。

政略結婚で愛情が無い結婚生活だったんですが、夫に対する尊敬心で生きて来ました。 20歳に結婚して今年50周年になるけど、私たち二人とも健康に暮らし続けて結婚50周年になる時は素敵な パーティー をすることを約束して、その日だけを夢見ながら生きてきました。

ところが実は夫は今、大腸がん末期だから実際の生活は私一人で暮らすのと同じです。夫が病気で寝たきり状態なのに、お金が山ほどあっても、結婚記念日などが何の意味があるでしょうか。私が願うのは私が夫が天国に行くまで元気に暮らし、夫を先に見送ってあげてから楽に死ぬことです。

ところで私が死ぬ時に、私のそばに誰がいてくれるのか、もし誰も私の死に気づいてなくて私一人で寂しくこの世を去るのではないか、それが一番怖いです。”

 

• 쯔쯔미 씨 (堤さん). 80세 여성

 내가 운영했던 공방의 바로 앞 상점 건물에 거주하셨다.

 쯔쯔미 씨 부부는 선조 때부터 살고 있었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건물의 1층에 구두 상점을 운영하며 생활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1층 상점가는 셔터를 내리고 빈 가게 상태로 있는 실정이었다. 생활을 위해 1층을 임대를 하기에는 건물의 동선이 주거공간과 연결되어 있어서 임차인과 협의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수년 동안 빈 상태로 두고 자녀들이 보내주는 용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2층은 현재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계단이 가파르고 좁아서 위험하고 힘들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다치거나 치료가 어려운 암이나 치매와 같은 병에 걸리는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두려워하고 있었다.

 쯔쯔미 씨는 청력이 온전치 못해서 전기점검이나 우편물 배달원이 이름을 불러도 듣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자주 이웃 상점 주인과 큰 소리로 몇 번이나 그녀의 이름을 불러댔다. 무릎이 아파서 2층에서 내려오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우리는 쯔쯔미 씨가 나올 때까지 한참을 건물 앞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도 그나마 밖으로 나와서 얼굴을 뵈면, 휴~ 하고 심호읍을 하며 안심을 했더랬다.

 

• 쯔쯔미 씨의 이야기

 “나는 23살 때 우리 남편과 결혼했고 50년 동안 이 상점가에서 구두 가게를 했어요. 30년 전까지만 해도 이 마을은 동경의 긴자(銀座) 거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번화했고 장사도 잘 되었어요. 그때 지금의 건물을 짓게 되었고 우리는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살았어요. 남편이 10년 전에 타계하고 혼자 상점을 운영하기 어려워 문을 닫았으나 사는데 불편한 건 없어요. 자식은 아들 하나와 딸 하나가 있는데 다들 인근 대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어서 이 건물에는 나 혼자 살고 있어요. 생활하기 위해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 지금 사용 안 하고 있는 1층을 상가로 임대를 내고 싶은데, 2층 주거공간으로 연결되는 동선이 상가와 분리가 안되어서 상가를 운영하기에 곤란하다고 부동산업자가 내부 공사를 하라고 하는데 그럴 돈은 없고, 자식들이 용돈을 보내주니까 혼자 살기에 크게 불편한 건 없어요. 혼자 먹고사는데 크게 돈 들어가는 것은 없으니까.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내가 치매나 암 같은 불치병에 걸리면 자식들한테 폐 끼치고 지금까지 사이좋게 지내던 이웃들과 가족, 친구들과 헤어져서 고립되는 것이 제일 무서워요.”

 

• 쯔쯔미 씨의 이야기 일본어 원문

“私は23歳の時、夫と結婚して50年間この商店街で靴屋を商ってきました。 30年前まではこの村は東京の銀座通りにほどく繁盛して、商売もうまくいきました。 その時、現在の建物を建てるようになり、私たちは経済的に何一つ不自由なことなく暮らしました。

 夫が10前に他界して一人で店を運営す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ので店を閉店しましたが、暮らしには何の問題もありませんでした。

 息子一人と娘1人がいますが、みんな遠い大都市で サラリーマン生活をするようになってからこの建物には私一人で住んでいます。

 生活のために、固定収入が必要だったので、何年間も使用していない1階をお店として賃貸を出したいんですけど、2階の生活空間と連結される玄関や動線がお店を運営することになると困ると不動産業者が工事をしろと言いますが、それは大金がかかるのでそれこそ困ります。今は子供たちがお小遣いを送ってくれるから一人で生活するのは問題がないけど、一人で食べて生きるのにはそんなにお金がかかることはないから。

 私が一番怖いのは、私が認知症やがんのような不治病にかかることで子供たちに迷惑かけてしまう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す。 また、そんなことになって介護病院などに行かれて今まで一緒に暮らしてきたお隣さんや家族、友達と別れて一人になるのが一番怖いです。”

 

 

•후기

 쯔쯔미 씨는 나와 이야기를 나눈 후 며칠 이 지나서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인지증(치매) 증상을 진단받고 치매환자 요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다. 쯔쯔미 씨의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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