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irefly Aug 29. 2024

당진천을 걸으며

당진천에 흐르는 물소리,  

맑고 고요히 이어지는 흐름 속에  

시간은 조용히 걸음을 늦추네.  

물결은 바위에 부딪히며  

부드럽게 속삭이고,  

가을 햇살은 물 위에 춤추네.  


갈대숲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그 속에 실린 물소리는  

마치 옛날 이야기처럼  

우리의 귀에 속삭이네.  

천천히 흐르는 당진천물처럼  

마음도 고요히 잠잠해지네.  


당진천의 물소리,  

그 속에 담긴 자연의 숨결,  

우리가 잊고 있던 평온함이  

그 소리와 함께 다시 깨어나네.  

흐르는 당진천물에 귀 기울이며,  

잠시 머물러 이 순간을 느끼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