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31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맛살야채전

by 굥이 Mar 26. 2025

............................................................

<빈 마음이고 싶은 날>  


삶의 부유물들이 

바다의 조난자처럼 둥둥 

떠다닌다. 


누구도 그 조난자를  

구해 줄 수 없는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SOS라는 처절한 외침만이 

온 바다를 파도로 술렁이게 하는 밤  


그런 밤이면 어김없이  

파도는 네게로 속삭이듯 철썩거리며 

하얀 물거품을 모래사장 위에  

발자국처럼 남겨 놓는다.  


그리고 그런 발자국을 따라 걷은 나의 마음은 

언제나처럼 또 빈 바다이고 싶어진다. 

 

빈 마음이고 싶어진다. 


- 안예경



빈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요?


by 굥이

............................................................



오늘은 맛살을 이용하여

아이에게 야채를 선물하였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요리하고 남았던 닭가슴살과 슬라이스햄도 넣어 주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브런치 글 이미지 3

밑간(소금, 맛술, 참치액)을 한 계란물에 야채를 넣고 녹말가루를 조금만 넣어 줍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4

맛살은 모양을 잡아 주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5
브런치 글 이미지 6
브런치 글 이미지 7

어묵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8

맛있게 먹어~ 엄마 딸


브런치 글 이미지 9



*수다방* <엄마의 도시락>


남은 계란물은 따로 전을 만들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부쳐 놓으니 꽤 많네요.

브런치 글 이미지 10


월, 화, 수, 목, 금 연재
이전 26화 참치무조림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