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을 늦게 한 덕(?)에 솔로 기간 동안 다양한 취미를 배울 수 있었는데 그중 요리 외에 육아에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인물사진촬영이다. 총각시절 친한 형님 손에 이끌려 한 신문사의 문화센터 강좌를 수강했는데 그 수업은 해당 신문사가 발행하는 영화 잡지의 사진 부장(그 분야에서 꽤 유명하신 분이셨다)께서 가르치시는 '스튜디오 인물사진'이라는 강좌였다. 수업은 3개월 동안 주 1회 간단한 이론수업과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실습으로 진행되었는데 실습시간에는 수강생들이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 마음껏 서로의 인물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강좌였다. 이 강좌는 실습을 통해 다양한 사진촬영기법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이론 시간을 통해 강사분의 인물사진에 대한 생각을 듣는 것도 유익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강사분의 말씀이 있다. 바로 '인물사진은 전문 사진작가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찍어줄 때 가장 예쁜 사진이 나온다'라는 말씀이었는데 그때는 이 말의 뜻이 한 사람을 찍을 때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예쁜 모습을 찍을 수 있다고 이해했는데 육아를 시작하고 아기들 사진을 찍으면서 깨닫게 된 뜻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의 가장 자연스럽고 예쁜 표정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가장 예쁜 표정과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아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인 것이다. 전문스튜디오에서의 사진사는 예쁜 소품을 배경으로 아이의 모습을 잘 찍어줄 수는 있지만 엄마와 아빠만큼 아이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움은 일상에서 나오고 사랑스러움은 서로의 관계에서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나 기법이 없더라도 엄마와 아빠가 찍는 아이 사진은 예쁠 수밖에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와 아빠는 수많은 아이 사진을 찍게 된다. 어떻게 찍어도 예쁜 사진이지만 간단한 사진촬영기법을 배우고 활용한다면 보다 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면 휴대폰보다 확실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즘은 휴대폰의 내장 카메라모듈이 성능도 좋아지고 아웃포커싱(인물 주변을 흐리게 하는 촬영기법) 효과가 나오는 인물사진모드도 제공하고 있지만 더 선명한 화질과 예쁜 색감, 그리고 자연스럽고 확실한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를 장만한다면 휴대성과 사용 목적을 고려해서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하되 인물사진용 렌즈는 별도로 꼭 구매해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카메라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과 조작법을 상세히 알고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ISO감도 등과 같은 개념들도 공부해야 하지만 우리는 아이 사진을 잘 찍으려는 것이지 프로 사진작가가 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개념과 촬영모드, 타이머, 사진 전송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조작법 정도만 기억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마추어가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찍은 예쁜 사진들을 많이 보고 따라서 찍어 보는 것이기 때문에 틈틈이 인터넷 등을 통해 잘 찍은 아이 사진들을 많이 보고 이들 사진을 따라서 찍다 보면 점차 재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필름 카메라 대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으로 보관하는 일이 거의 없다. 돌 사진 등 전문업체가 사진을 찍는 경우에 한해 사진앨범이나 액자를 만들 뿐 가족들 간에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공유한다. 하지만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사진을 보는 것과 인화된 사진을 보는 것은 느낌도 다르고 잘 정리된 앨범은 보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에 평생 소장용으로 실물 앨범을 만드는 것도 좋은 보관방법이다. 요즘에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앨범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간 여행 사진이나 그간 찍은 아이 사진으로 앨범을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드리면 매우 좋아하실 것이다. 또한 아이 사진으로 만든 신년 달력도 양가 부모님 선물용으로 좋다. 사진 찍는 것은 그 자체로도 좋은 취미이다. 아이 사진을 찍다 보면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남기는 것과 동시에 사진 찍기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 아내와 함께 그날 찍은 아이 사진을 보고 같이 얘기를 나누는 것도 하루를 정리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나는 아이들의 일상 모습은 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100일, 200일, 300일, 그리고 생일과 같은 이벤트나 여행기간 동안의 모습은 항상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또한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동안 아내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역할 분담을 하곤 한다. 주위 지인들이 아이가 만 2살~4살 때가 가장 귀엽고 예쁠 때이니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많이 찍으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나중에 자녀가 크고 나면 그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지금 애 때문에 속 썩는 마음을 달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하곤 하는데 지금 우리 아이들의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지인들의 얘기가 수긍이 간다.
아래에는 내가 즐겨 사용하는 사진 찍는 법과 샘플 사진을 공유하고자 한다. 남들 앞에 자랑할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아이 사진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예쁘게 찍을 수 있을지에 대한 참고는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아내와의 연애시절에 구입한소니 알파6300이라는 기종의 미러리스 카메라이고 번들로 제공되는 랜즈 대신 아웃포커싱 사진용 별도의 렌즈(35mmF1.8 단랜즈)를 구입해서 사용해 오고 있다. 카메라가 많은 촬영모드를 제공하지만 거의 모든 사진을 아웃포커싱에 최적화된 조리개우선촬영모드(A모드)로 찍기 때문에 카메라를 이리저리 조작할 일은 별로 없다. 내가 소개하는 사진 찍는 법은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이 외에도 다양한 사진 기법 및 구도가 있기 때문에 사진에 관심과 흥미가 생긴다면 인터넷이나 전문서적, 그리고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본인만의 예쁜 사진 찍는 법을 찾아보기 바란다.
<첫 번째 사진 찍는 법 : 순간의 포착>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귀여운 표정을 짓거나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이런 순간들은 나만 보고 지나치면아쉽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찍어 두면 언제 봐도 웃음을 주는 좋은 사진이 될 수 있다.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 찍기의 어려운 점은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지이다. 물론 원하는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기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엄마와 아빠가 예측 가능한 때가 많기 때문에 평소 재미있는 아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겠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충분히 재미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날길 수 있다. 사진은 순간의 기록이다. 순간을 놓치지 말자.
아기의 하품하는 사진이나 졸고 있는 모습은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순간이다
울고 있는 아이를 바로 달래기는커녕 사진을 찍는 비정함(!)도 때로는 필요하다 ㅎㅎ
딸아이가 울자 덩달아 울기 시작한 아들~ 아빠의 비정함은 두 배가 된다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형제나 자매가 동일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사진 찍기 좋은 순간이다
목욕을 막 마치고 나온 아들의 개구쟁이 표정~ 일상의 패턴에서 사진 찍기 좋은 순간을 찾아내도록 하자
눈놀이 중 아빠를 보며 먹는 시늉을 하는 순간에 찰칵~ 아이와 같이 놀 때는 항상 사진 찍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사진 찍는 법 : 빛의 이용>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그만큼 사진을 찍을 때 빛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다양한 빛이 있다. 동틀 무렵 날을 밝히는 새벽빛이 있고, 한낮의 눈 부신 햇빛도 있고, 해 질 녘의 예쁜 노을빛도 있다. 또한 어두운 밤 가로등 불빛도 있고 생일케이크의 촛불도 있고 불꽃축제에서의 화려한 불꽃도 있고 거울에 반사된 빛도 있다. 그 빛들을 마주할 수도 있고 등질 수도 있고 가까이할 수도 있고 멀리 할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빛들을 잘 이용하면 특색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사진 찍을 때 피해야 하는 역광의 상황에서도 적당한 빛은 특색 있는 사진을 만들기도 한다
사진이 잘 안 나오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빛을 이용하면 분위기 있는 시진을 찍을 수 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나 물에 비친 모습은 자주 활용되는 사진 구도다
불 끄고 자기 전에 간이 등을 가지고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과 자기 전까지 사진 찍을 준비가 되어 있는 아빠
어두운 공연 중에도 잠깐의 빛이 있다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석양의 빛을 이용하면 예쁜 실루엣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웃포커싱은 야간의 전구빛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세 번째 사진 찍는 법 : 근접 촬영>
사진을 찍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점이 바로 어떤 거리에서 찍을 것인가이다. 인물사진에서의 거리는 인물의 어디까지 사진에 담을 것인지로 결정되는데, 어깨까지 찍을 것인지, 상반신까지 찍을 것인지, 허리까지 찍을 것인지, 무릎부위까지 찍을 것인지, 머리에서 발끝 전신을 찍을 것인지 등에 따라서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어떤 거리의 사진을 찍을지 결정할 때 아이의 표정을 부각해서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 과감하게 근접 촬영을 하는 것도 좋은 사진을 남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얼굴을 클로우즈 업해서 사진 찍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의 얼굴은 클로우즈 업할수록 귀여운 표정을 생생하게 남길 수 있다.
잠든 아이의 얼굴만큼 평화스러운 모습이 있을까? 아이의 잠든 모습은 편하게 사진 찍기 좋은 주제다
무엇이 궁금한지 한참을 빤히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 아이가 무언가 집중해 있을 때 사진 찍기가 훨씬 수월하다
한창 신이 나서 아빠를 바라보며 웃는 딸의 얼굴~ 이이들도 사진 찍히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자주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시간은 너무나 빨라서 시시각각 얼굴이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통한 시간의 기록이 필요하다
<네 번째 사진 찍는 법 : 원색의 배경>
빨주노초파남보와 같은 원색계열의 배경은 아이들의 발랄함과 궁합이 잘 맞는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에는 배경으로 좋은 예쁜 색깔의 시설이나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활용해 보도록 하자. 화려한 색깔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아이의 밝고 재미있는 표정을 잘 포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은 예쁜 색깔의 장난감. 아이의 사진포즈가 생기면 더욱 귀여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아이를 위한 키즈펜션은 사진 찍기 좋은 배경들이 많다
예쁜 색의 시설은 아이들도 흥미 있게 접근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상황을 만들어 준다
예쁜 배경이 준비되었다면 그다음은 아이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으로 담는 노력이 필요하다~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은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이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섯 번째 사진 찍는 법 : 다양한 각도>
사진의 대상인 피사체는 찍히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면 외에도 뒷모습, 옆모습, 그리고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는 밑에서 바라보는 모습 등 사진을 찍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아이들이 누워있거나 뛰어가는 등 아이들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정면에서 찍는 사진과는 달리 다채로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같이 있는 뒷모습을 찍는 걸 특히나 좋아하는데 둘이 같이 앉아서 놀거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쌍둥이 느낌이 더욱 느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서로 같이 놀고 있는 모습도 사진 찍기 좋은 주제다. 집중해서 놀고 있는 아이는 다양한 각도로 사진 찍기에 좋다
작은 체구에 귀엽게 걸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은 내가 즐겨 사진 찍는 주제다
아빠가 주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아이들과 아빠가 같이 찍힌 사진은 많지 않다. 가끔은 아내에게 촬영권한을 양도하도록 하자
실내 놀이터의 볼풀장은 신나 하는 아이 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기에 좋은 공간이다. 아이를 위에서 촬영하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가끔은 재밌는사진이 나오기도 한다
아이 사진을 밑에서 찍을 상황은 많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아래에서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좋은 사진이 나오기도 한다
<여섯 번째 사진 찍는 법 : 원경의 구도>
근접 촬영과는 반대로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사진을 찍음으로써 멋진 모습을 남길 수도 있다. 보통 배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인물을 찍을 때가 그런 경우인데 주의할 점은 원경의 사진을 찍을 때에도 사진의 중심은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칫 아름다운 배경을 중심으로 찍다 보면 나중에 사진을 봤을 때 인물사진인지 풍경사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경의 사진을 찍을 때 인물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내가 인물의 어떤 모습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원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대부분 아내와 아이가 같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찍고자 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찍고자 하는 아내와 아이가 배경의 어떤 위치에 있을 때 인물과 배경 모두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길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멋있는 원경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원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주로 가족, 특히 아내와 아이가 같이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원경의 사진은 가족의 사진이기도 하다. 나는 주로 아내가 아이를 안고 있거나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원경으로 찍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사진들은 가족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구도 중 하나이다.
아내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은 원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순간이다. 앞뒤옆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아내와 아이가 같은 높이로 먼 곳을 같이 보고 있는 사진~ 가족의 모습 중 마음에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면 일단 사진을 찍고 보자
아이들과 아내의 한가로운 가을 나들이 모습~ 원경의 사진에서는 풍경과 인물들을 어떤 구도로 배치할지가 전체적인 사진의 분위기와 안정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일곱 번째 사진 찍는 법 : 연속 촬영>
아이 표정이나 행동의 변화를 연속으로 촬영해 두면 나중에 앨범을 만들 때 재미있는 사진을 구성할 수 있다. 아이의 얼굴 표정 각각도 귀엽고 표정들이 변화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에 연속 촬영은 아이 사진 촬영 시 꼭 해볼 것을 추천한다.
아이의 표정변화는 변화무쌍하다. 아빠가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다양한 표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한 장의 연속 촬영 사진을 위해서는 많은 후보 사진이 필요하다. 순간순간 사진을 찍고 그중에서 대표 사진을 고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혼자 앉아서 이리저리 자세를 취해보는 아들의 모습~ 아이들은 특별히 주문하지 않아도 스스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나올 수 있다
인물사진 배우기 좋은 강좌와 사진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 그리고 온라인 앨범제작 사이트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진 배우기 좋은 곳>
인물사진에 특화해서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는 아래 소개하는 내가 배웠던 강좌 외에는 흔치 않은 것 같다. 오프라인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나 위치 등의 제약으로 수강이 어려운 분들은 온라인 강좌를 통해 배우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래 소개한 온라인 강좌는 유료인데 인터넷에 무료 영상도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위에 소개한 사이트 이외에도 픽셀스, 픽사베이와 같은 유명한 사이트가 있는데 링크삽입이 안 되는 관계로 따로 포털 검색을 통해 찾아보기 바란다
<온라인 앨범제작 및 사인인화 사이트>
온라인 앨범 제작 사이트 두 곳과 사진 인화 사이트 한 곳을 소개한다. 온라인 앨범 제작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 해보면 그다음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 사진 앨범 제작은 제작자체보다는 사진 고르기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평소 날짜별 이벤트별로 사진 파일을 정리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