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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턴의 일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by 정유선

인턴의 일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다

새로운 길을 향해 떠나면서, 나는 또 다른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의 경력을 뒤로하고, 나는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도전

한국전력공사에서의 인턴은 내가 그동안 경험해 본 적 없는 새로운 환경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의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업무가 기다리고 있었고, 전혀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나의 역량을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전력 관련 업무는 나에게 매우 낯설었고,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유물과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주된 역할이었던 나에게는 생소한 업무였지만, 그만큼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였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습과 성장의 기회
처음에는 업무가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전력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내가 맡은 일들이 어떻게 큰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력의 중요성과 그것이 사람들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나는 그 일을 보다 책임감 있게 수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업무를 하나하나 배우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느낀 보람은 무척 컸습니다.

직장 내 소통과 협력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면서, 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박물관에서의 일상은 주로 독립적인 작업이 많았지만,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야 했습니다.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였고, 나는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경험이 부족한 탓에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동료들의 도움과 피드백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 관리의 중요성
업무가 많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일들이 많다 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철저하게 계획하고,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을 끝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나는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와 보람
비록 인턴으로서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조금씩 성과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내가 참여한 업무가 실질적으로 회사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나에게 큰 자긍심을 주었습니다. 또한, 나는 이 경험을 통해 어떤 분야에서든 내가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용기

이전의 경험들이 있었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의 인턴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고, 내가 어떻게 다른 분야에서 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어떤 도전이든 두려움 없이 맞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그만큼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성장할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에서의 인턴 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그곳에서 만난 부장님, 처장님, 과장님, 대리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 덕분에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지원과 배려


인턴으로서 나는 많은 점에서 부족했고, 가끔은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장님과 처장님, 과장님, 대리님은 그 실수를 너무나 이해해 주시며, **"괜찮다, 다시 하면 된다"**라는 말로 나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따뜻한 말과 배려 덕분에 나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었고, 실수도 배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근무 환경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근무 환경은 매우 편안했습니다. 상사분들이 항상 나를 챙겨주시고, 업무에 대해 자주 피드백을 주셨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식사시간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고, 그 시간을 통해 회사의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상호 신뢰와 존중

이 분들은 나를 단순히 인턴이 아니라, 한 명의 직원으로서 존중해 주셨습니다. 업무에 대한 조언과 피드백은 물론, 나의 의견도 귀 기울여 들어주셨고, 그 덕분에 나는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지도 아래에서 나는 나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


이 인턴 경험을 통해 나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 협력, 그리고 상호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앞으로 어떤 분야에 가더라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부장님, 처장님, 과장님, 대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기억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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