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향기.

by 별빛간호사

사랑향기


아내의 손을 잡고 그녀의 얼굴을 눈으로 담아본다.

가슴은 고른 숨을 마시고 뱉으며 일정하게 움직인다.


“그렇게 좋으세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냥.. 마누라니까 보는거죠”

“잠깐, 밖에 산책이라도 다녀오시죠”

“아휴, 애기엄마 자다가 눈 떴을 때 아무도 없으면 난리나요.

혼자 있다는 생각 안하게 해주고 싶어요.”

“네..”



말기암 아내를 보는 남편과의 대화 중

별빛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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