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드라마를 보면,
지금은 정말 유명해진 사람들의 얼굴이 보인다.
하지만 그땐 그저 찰나의 순간만 등장하는 조연이었을 뿐이다.
그분들은 그 짧은 조연으로서
최소한 5년, 10년을 버티고 나서야
비로소 존재감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쩌면 내가,
지금 당장 어떤 아웃풋을 원하는 건 욕심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오랜 시간 공들인 세월을 한 번에 뛰어넘겠다는 도눅놈 심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해야 한다.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결국 자기만의 코어를 다져야 한다.
누가 인정하지 않아도, 자기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한다면
그 자부심이 결국, 나의 그릇을 넓혀 더 큰 세상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나의 코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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