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하루 한편 시

달님

by 노란콩

밤에 태어나는 그대

고요히 나를 보면


그대 시선에 넘치는 내 맘

참을 수 없구나


넘친 마음 누가 들을까

조용히 내뱉어 본다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은 밤.


곁에 머물렀던 그대

눈앞에 사라지면


그대 시간에 쌓였던 내 맘

무너지는구나


무너진 마음 발에 차일까

조용히 담아본다


이름 많은 나의 그대

루나.




keyword
이전 16화몽글몽글 하루 한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