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그 많던 영광은 어디로 갔니?
무게가 무거워 떨어뜨렸지.
입고 있던 시선은 어디로 갔니?
거추장스러워 떨어뜨렸지.
끝이 없던 욕심은 어디로 갔니?
시간이 아까워 떨어뜨렸지.
그늘진 감정은 어디로 갔니?
햇빛을 가려서 떨어뜨렸지.
무성한 젊음이 부럽니 않니?
젊음이 지나며 내가 남았지.
한동안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제 슬슬 손가락을 혹사시킬 떄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