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 중에서
소비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감정은 슬픔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실연이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이 갖고 싶어지고,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현실의 나는 늘 이상적인 나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언제나 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행위로 소비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는 (과)소비를 부추기는 이유에 대해서 위와 같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슬프거나, 존재감이 낮다고 느껴질 때, 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비를 한다는 것이죠.
소비의 모든 과정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분명 우리는 위와 같은 감정을 느꼈을 때 평소와 다른 소비 습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했던 경험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슬픔과 낮은 자존감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방법이 운동이 될 수도, 독서가 될 수도, 혹은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잠시 그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