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봄철 반갑게 만나는 마늘종 무침

아삭아삭 재미있게 먹는 밥반찬

아래로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소류들은 놓치지 않고 조리해서 먹어줘야 아쉽지가 않죠.  오늘은 재래시장에서 반갑게 만난 마늘종을 만나 웃으며 한 묶음 집어왔습니다.  


마늘종은 마늘이 꽃을 피우기 위해 달리는 꽃줄기 부분이랍니다.  마늘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마늘 특유의 매운 내가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장아찌로 하기도 하고 무침으로도 해 먹는데 오늘은 북어채와 함께 들큼한 고추장으로 볶음을 해봤습니다.


마늘종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아주 좋다고 해요.  혈당도 잡아주는 착한 재료인 만큼 봄이 훌쩍 떠나기 전에 반찬으로 해 드셔 보세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 집 마늘종 만드는 법

재료 : 손질한 마늘종 300g, 북어채 한주먹 정도

양념장: 올리고당 4스푼, 진간장 2스푼,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청 2스푼


1. 마늘종의 꽃봉오리(볼록한 부분)는 끊어낸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끓는 물에 30초가량 데친 후 찬물로 식혀준 뒤에 체망에 건져 놓습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놓은 북어채를 맛술 1스푼과 참기름 1스푼으로 볶아 준 뒤에 건저 냅니다.

4. 빈 프라이팬에 상단에 적은 양념장을 먼저 볶아줍니다. 

5. 양념장이 끓으면 데친 마늘종과 북어채를 볶아주고(대략 2분가량), 마지막에 참깨랑 참기름 두르면 끝.


맛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숙면이 필요할 때는 바나나꿀차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