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곧 똥이니
*Ps
23년 8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깨달은 것이다.
대장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한 지 이틀째 다시 변비와 씨름하면서 괴롭다.
변을 못 내 보내면 수술 부위에 나쁜 영향을 줄 것도 같아 불안하다.
사실 나는 오랜 세월 변비를 문제로 삼지않고 살아 왔었는데 대장암 판정과 수술 후에야 <<내 보내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고 몸을 보살피게 되었다.
그간은 이 단순한 진리를 경시하고 도무시하고 살아왔었는데 이제사 몸과 정신,마음이 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균형을 잡은 듯 하다.
몸이 없다면 결국 깨달음 조차 없을 테니까.
적어도 이생에서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