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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삶

by 김별


남이 만들어놓은 길을 갈 것이냐

가보지 않은 길을 갈 것이냐

내가 스스로 길이 되어

길을 만들며 갈 것이냐


길이 있어 가기도 하나

일상을 창조적으로 살면

없던 길을 내며 가기도 한다



믿음이 있어 사는 것이 아니라

살다 보면 없던 믿음도 생긴다

삶의 체험에서 화석처럼 새겨지는

자기 확신, 自信

그렇게 스스로 길을 만들며

自在신이 되어간다


결국 사는 것이 길이다


사람은 각자 자기 삶을 살면서

실핏줄 같은 길을 내며 간다


오늘도 없던 길을 만들며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 시작후기


모두에게 주어진 이번 한 생

각자의 몫이다

남 따라 남 눈치 보며

살 필요도 이유도 없다


그저 오늘 내게 주어진 24시간을

내가 내 입맛대로

요리하고 창조하여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을 하고

내게 가장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면 된다


그것이 각자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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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고향,

저 산 아래 집이 있었고 그때는 흙길이었다

이 길을 따라 자박자박 학교를 갔다


20년 2월 터키 이스탄불 길
19년 내몽고 길 위에서


함양벚꽃길, 제주, 덕수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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