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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디자이너 Jan 12. 2024

작가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번 해에는 불가능한 목표를 세워볼까요? 같이..?

벤저민 하디 (Dr. Benjamin Hardy)는 조직심리학자(Organizational psychologist)이자 아이 6명의 아빠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하루는 미국에서 나의 보이지 않는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그의 인터뷰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인터뷰를 보자마자 나는 빠져들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마치 내 머릿속에서 꺼낸 말과 같이 느껴졌다. 내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그가 대신해 주는 것만 같았다. 

(물론,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말과 글로 나오게 하는 것이 작가의 역할이지만..)  


그렇게 나는 그의 책 “Be your future self now”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거의 모든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 그만큼 그의 생각과 글에 크게 공감이 되었다.


나는 ‘의미 중독자'였다. 모든 일에서 의미를 찾았고, 그 의미가 나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의미 중독자끼리는 느껴지는 것이 있는데, 그는 분명 나와 같은 의미 중독자였다. 


그는 빅터 프랭클의 긍정 심리학, 로고세러피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글을 썼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는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그는 정신과의사로 나치 수용소에서 생을 보내며, “삶의 의미"가 사람을 살리고 죽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저자는 우리가 ‘미래의 나 (퓨쳐셀프)'를 명확히 알고, 이해하고, 연결될 수만 있다면 현재의 삶을 더 의미 있고 풍성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더 이상 과거의 나에 매여 살지 말고,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그는 독자들이 “퓨쳐셀프”를 찾고, 현재를 더 잘 누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것이 분명했다. 


그의 책은 먼저 “퓨쳐셀프"를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Threats)을 직시하도록 했다. 우리는 항상성, 안정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과거는 스스로를 변화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먼저 우린 ‘퓨쳐셀프’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나’를 인지해야 한다. 


다음으로 그는 “퓨쳐셀프"에 대한 진실(Truths)을 가르쳐준다. 왜 우리가 “퓨쳐셀프"에 대해 알고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장애물을 넘어서서 내가 도달해야 하는 ‘목표’를 제대로 알아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의 우리가 “퓨쳐셀프"가 되기 위한 단계(Steps)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단계는 장애물과 진실에 대해 알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는 단계이다. 즉,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다는 욕구가 없이는 “퓨쳐셀프"라는 개념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글을 쓰고, 읽는 성장욕구가 충만한 사람들에게 “퓨쳐셀프"는 꼭 필요한 개념이다. 그래야 더 잘 변하고, 더 잘 성장할 수 있다. 남이 말하는 빨리, 많이가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본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는 그 책을 쓰고 난 후 한 권의 책을 더 쓰게 된다. 

바로 “10X is easier than 2X라는 책이다. 아직 한국어로는 번역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내가 돈을 내고서라도 번역해보고 싶은 책이다. 

그렇게 나는 또다시 그의 책에 빠져들었고, 그의 책과 그의 영상 모든 것을 공부해서라도 이 마인드셋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싶었다. 너무 무섭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 현재에 대해 깊이, 그리고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10X의 성장을 한다는 것에서 끌린 것이 사실이다. 2X보다 10X의 성장을 하는 것이 더 쉽다는데 누가 솔깃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생각하는 10X의 삶이 무언인가.”로 돌아가게 된다. 

즉,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게 된다. 

과거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충분히 음미하고 축하하고 격려해 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퓨쳐셀프"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감사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미래는 내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 가족, 시간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소망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만 가지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자기 계발서 중독자, 의미 중독자였던 내게 이렇게까지 울림을 주면서 거기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까지 이끌어냈던 책은 없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미래를 더 명확히 그려보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본인의 “퓨쳐셀프"에 대해 머릿속에 맴돌기는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의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80-20 법칙"을 떠올리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10배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내가 가진 80%를 제거하고 내가 정말 잘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퓨쳐셀프"가 되기 위해 필요한 20%에 집중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내가 세운 10배의 목표를 위해서 나는 80%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20%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혼자서 할 수도 있지만 내가 집중해야 하는 20%를 위해서는 “중요한 사람들"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고 독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 수 있는 브런치의 작가님들, 독자님들'이 그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걸 명확히 할 수 있었다. 관심분야도, 과거도 다르지만 언젠가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브런치 작가님들, 독자님들이라면 이 여정에 동참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내가 배우게 된 10X의 삶을 살 수 있는 이 비결, 이 여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같이 자신만의 “퓨쳐셀프"를 찾고, 연결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현재와 미래를 풍성하게 살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풍성하게 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이 연재북에서는 Dr. Benjamin Hardy의 “10X is easier than 2X”을 읽거나 그의 영상을 들을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내가 읽고, 듣고, 공부한 바를 나눌 것이다. 

(책을 읽고 음미하며 직접 수정, 고안한 Tool Kit도 함께 제공하며 이 여정을 함께 하려고 한다.)

물론, 아직은 나만의 개념이 확고히 잡히지 않은 상태이기에 그의 글과 말을 읽고 공부하며 나누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말과 글로 사람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10배의 미래를 바라본다. 

그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도 글과 말과 행동으로 나의 “퓨쳐셀프"를 그려본다.




나의 첫 도전은 Dr. Benjamin Hardy가 책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Ask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직접' 메일을 보냈다. 

나의 '10X 퓨쳐셀프'의 입장에서 용감하게.. 

그리고... 

답장을 받아내었다! 

물론, 누군가에겐 엄청난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건 나의 10X 여정을 응원해 주는 하나의 사건이 되었다



10X의 성장으로 가는 길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헌신시간이 필요하다. 

배움과 변화가 필요하고, 

"비움"이 필요하다.  


실천을 통해 얻게 된 용기를 갖고 헌신(commit)해보려 한다. 비워보려고 한다. 

 

10배의 성장을 할 준비가 다 되었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퓨쳐셀프"가 나에게 외치고 있기 때문에 시작한다. 한 번뿐인 인생, 2024년에는 한 번 도전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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