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선 디자이너 Jan 21. 2024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분별하기

Wanting vs. Needing

"Wanting what you want!" 
자유를 선택하라.
[X10 is easier than X2]


    우리는 계속해서 80%를 제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80%는 사실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80%이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우리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중독'도 사실은 우리가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끊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삶의 내적인 동기를 찾게 된다. 그러면 더 이상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에 매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해야 하기 때문에 원하게 되는 아이러니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일단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퓨쳐셀프'로 다가가기 위해 먼저 솔직해져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 Wanting과 Needing의 차이 ]


1. Wanting은 Abundance에 기반한 생각이고, Needing은 Scarcity에 기반한 생각이다.


    예를 들어, Abundance의 세상에서는 ‘부 (wealth)’를 얻고자 하지만 Scarcity의 세계에서는 ‘돈 (money)’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부를 원하지만 돈은 필요로 한다. '부'라는 것은 창조되는 것이지만 '돈'은 소비되는 것이다. ‘부’는 한계를 지을 수 없는 자원이지만, ‘돈'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도구이다. ‘부’는 한계가 없기 때문에 남의 파이를 뺏을 필요가 없지만 ‘돈’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남의 파이를 뺏어야만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를 창조하기로 선택하면 우리는 Abundance의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퓨쳐셀프는 부를 원하는가? 돈을 필요로 하는가? 


    예를 들어, 그는 심리학 박사과정을 할 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퓨쳐셀프'로서 살아갔고, 부와 가치를 창조하고자 했기 때문에 글쓰기에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특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투자를 해야 한다.  

    나도 이 글을 쓰고 Dr. Benjamin Hardy의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누는 건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이다. 나의 퓨쳐셀프는 '새로운 환경에서 삶과 일의 균형을 잡아가는 적응자들의 라이프 코치이자 멘토'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잠시 나의 모든 과거를 내려놓고, 나의 시간과 돈을 퓨쳐셀프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2. Wanting과 Needing의 차이는 ownership과 justification의 차이이다. 

    우리가 만약 needing의 세상 속에서 산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를 합리화해야 한다. "나는 이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걸 할 수밖에 없고.."라는 합리화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wanting의 세상 속에 살면 우리는 남에게 합리화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wanting은 더 나아가서 내적인 동기가 된다. 내가 정말 내적으로 동기부여가 되면 남에게 합리화하거나 남의 시선에 맞출 필요 없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된다. 내가 왜 이걸 원하는지 합리화할 필요가 없다. 내가 왜 X10의 삶을 살고 싶은지 합리화할 필요가 없다. 내가 성장 중독자인 이유를 합리화할 필요가 없다. 내가 시선 디자이너로 살기로 한 것을 합리화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wanting은 자유로부터 시작되지만 needing은 압박으로부터 시작된다.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기 때문에 하면 그것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지만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을 한다면 그건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압박인 것이다. 나도 항상"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should)"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왔다.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해야 할 일'을 하는 이유는 벌을 받지 않기 위함이었다. 그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겪을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너무 "해야만 하는 일(should)"에 초점을 맞추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타인을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게 되는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즉, 남을 forcing 하는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왜 이 일을 하려고 하는지"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독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이 글을 쓴다. 나처럼 무엇을 해야만 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면, 이제는 하고 싶어서 하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그러면 이 글에는 “힘(power)”이 실리게 된다. “애정(love)”이 실리게 된다. 남들에게 이 글을 읽도록 강요하고 싶은 마음이 동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글쓰기의 동기가 된다. 

    Neal Maxwell는 "우리가 깊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결국은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그 욕구(desire)를 제대로 교육시켜야 한다. 욕구를 가진 것에 대해 솔직해지자. 우리는 모두 욕구가 있다. 그 대신 중요한 건 우리의 욕구에게 질문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 마음이 나의 진정한 욕구인가? 아니면 사회가 집어넣어 준 욕구인가?" 

우리의 욕구가 단지 사회가 원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이건 정말 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물어봐야 한다. 계속해서 이렇게 솔직해질수록 그리고 정말 가치 있는 것을 원하게 될수록 우리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한 번 솔직해져 보자. 나는 과연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해야만 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원한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우리와 연결되어 있는 ‘퓨쳐셀프'는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을까? 


과거에 우리가 원했던 것과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퓨쳐셀프'가 원하는 건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퓨쳐셀프’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을 지금부터 알고 있다면 

현재 우리의 삶은 더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물론, 아직 ‘퓨쳐셀프'가 원하는 것을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질문하면 된다. 

계속해서 나를 성장시키고 나의 미래를 성장시키고, 

미래에 함께 할 사람들을 성장시킬 질문을 하면 된다. 




참고) 성장중독자 Tool kit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분별하기"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eV8OxPnHQI&list=PLnAdYxatWRxlKh1-lsZXLV0ydqC66FXsm&index=5 [Psychologist Explains How To Create Abundance In Your Life | 10x Is Easier Than 2x | Series - EP 6]

이전 04화 과거에 발목 붙잡히지 않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