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

생각하는 힘!

by 다구

살면서 책이라고는 교과서밖에 보지 않았던 내가 이제는 책을 읽고 책리뷰도 쓰며, 일주일에 하나씩 에세이를 쓰고 있다. 우선,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졸업을 하고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다 좋아하는 여학생의 추천을 통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그 학생과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책을 읽었다.


그중 하나가 자기 계발서였다. 거기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하면서 방법도 알려 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그때부터 부자가 된 사람들이 쓴 책들을 읽고 시키는 대로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꾸준히 독서를 하였다. 그리고 기록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마음에 들었던 구절과 내 생각을 적기 시작을 했다. 처음엔 혼자만 보는 노트에 적다가 독자가 있는 글이 좋다고 하여 온라인에도 글을 올리기 시작을 했다.


독자님들이 점차 나아지는 내 글을 보면서 발전을 했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그런 댓글들의 힘을 입어 브런치스토리 작가에도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만만하게 봤다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수정하고 도전한 결과 지금 여기에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면서 과거의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을 끄집어내어 추억 회상도 하고 스스로 부끄러웠던 일들에 대해 반성을 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글쓰기가 없었더라면 과거의 그런 일들은 잊고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받는 일들을 글로 적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풀리는 순간들이 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재밌는 일들이 생기거나 떠오르면 핸드폰 메모장을 켜 바로 적는다. 이렇게 글쓰기는 어느 순간 내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유튜브에서 문상훈 님께서 아이유 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내용은


좋은 내용을 이야기할 때는 최대한 글로 남기려고 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휘발되게 말로 한다.


영상을 보고 내가 힘들었던 시절에 썼던 글들을 읽어 보았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는 이야기였는데, 그때 썼던 글보다는 댓글에 눈이 갔다. 많은 위로의 말들이 있어 다시 한번 위로가 되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가 가는 부정적인 글들이 아니라면 힘들었던 시절의 글 같은 이런 약간 부정(??)적인 글들을 후에 본다면 그땐 왜 그렇게 힘들었지 하면서 좋은 안주거리가 될 수 있다고도 본다.


그래도 슬픔을 함께 나누면 슬픔도 2배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기쁘고 재밌는 이야기를 쓰는 그런 사람이 되어 나중에 봤을 때 미소 짓는 글들을 많이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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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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