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마라톤

첫 마라톤을 뛰며

by 다구

최근에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을 해보았다. 월드비전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6K 마라톤이었다. 6K는 많은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뜨러 가기 위해 하루 평균 이동하는 거리이다. 6K와 10K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나는 10K를 선택했다.


항상 혼자 뛰었기 때문에 다 같이 뛰는 것이 어색했지만 페이스 메이커가 생긴 거 같고 좋았다.


요즘 러닝이 유행이다. 나는 유행하기 전부터 혼자서 꾸준히 뛰어왔다. 뛰는 동안은 복잡한 생각도 나지 않고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뿐이라서 정신 건강에 좋았고 스트레스도 풀렸다. 목표한 만큼 완주를 하고 나면 상쾌하였다.


슈카월드님의 영상에서 외국에서 러닝을 하는 목적이 건강을 위해서도 있지만 남자와 여자를 보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소개팅 어플은 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만나려면 시간도 걸리고 힘든데 러닝은 비교적 금방 만나고 비용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요즘 들어서 테니스 동호회, 독서모임 등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가 끝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를 사귀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나는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랑을 하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건전한 활동들이기 때문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고 생각한다.


요즘 쇼츠에 마라톤 하면서 먹방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재밌어 보인다. 그래서 앞으로 뛰면서 음료가 아닌 밥도 먹을 거 같고 화장실도 가고 그럴 거 같다. 예전에 1박 2일에서 했던 복불복 음료도 넣으면 재밌을 거 같다. 아니면 코스도 랜덤으로 해서 복불복 마라톤도 재밌어 보인다. 중간에 킥보드나 자전거 찬스 이용권! 이런 거 말이다.


첫 마라톤을 하면서 월드비전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기부도 하며 좋은 경험도 하여 좋았다. 그리고 뭔가 열정적인 사람들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시원 섭섭한 기록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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