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분석하고 비평하여 작품의 의미를 해설하고 작품 속 숨겨진 것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주는 해설사 그리고 평론가의 진정한 역할은 무엇일까요? 해설사의 경우는 작품해설에 중점을 두어서 비평에 부분의 비중이 크지 않지만 평론은 그에 반해서 비평의 비중이 크다.
기억해야 할 것은 비평이란? 작품의 최고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고 작가에 대한 프로와 아마를 구분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비평은 비난과 구별되어야 하며 비평을 통해서 베스트와 워스트가 구분되어서도 안되며 평론가는 독자가 알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작품을 분석하여 작품과 작가의 특성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서 평론가의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당신이 평론가이거나 어떤 작품을 비평하거나 작가를 말하는 자리에 있다면 "당신은 어떤 평론가입니까?" 모든 분야에는 반드시 평론가적 입장과 시각에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 비평과 비난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더불어 비평이란? 베스트와 워스트를 가려내는 것이 아니며 옥석을 가려내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론가 비평의 목적은 작품과 작가의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여 전달하는 전달자인 것입니다
→다양한 비평의 세계를 정도와 반전의 이야기로 들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쳅터를 기다려주세요
쳅터 1
비평과 평론의 차이
결론부터 말하면 비평이든 평론이든 모든 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지적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아쉬운 표현으로 단점의 견해를 주장할 수는 있겠으나 지적질과는 다른 것이다. 진솔한 비평이나 평론을 하려면 사실은 기자가 기사를 보도할 때 현장을 취재하는 것처럼 비평가도 평론가도 작품의 현장을 취재하고 작가도 인터뷰하면서 직접 듣고 난 후에 작품의 설명, 작가의 성향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대중들에게 전달해주어야 할 것이다.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중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의 가이더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각 분야별 비평가. 평론가의 현주소는 지금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듯이 그렇게 취재하며 비평하고 평론하고 있을까요? 혹시 그 분야에 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가 비평가의 길로 평론가의 길로 전환한 것은 아닐까요? 비평가이거나 혹은 비 평론가의 자격으로 누군가의 작품을 비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소한 작가와의 짧은 인터뷰의 시간을 약속을 잡고 만난 후에 비평하고 이러한 습관화 하며 매너리즘에서 나오려는 탈출구로 비평과 평론가의 길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매너리즘에 의한 비평과 평론은 작가에게는 상처를 독자에게는 혼란을 줄수도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각 분야의 평론가란? 그 분야에서 자문이나 고문으로 한걸음 물러나있기 위해서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지적질과 조언이 비평이라는 평론가가 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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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보다 더 기자 같은 평론가
혹시 평론가를 연륜이 있고 경험이 풍부하고 해박한 지식을 겸비하고 이제는 그 분야의 현역에서 은퇴하여 자문 역할을 하는, 나이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행이고 그렇다면 평론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평론의 분야는 어느 분야나 존재하며 또 그 분야에 평론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비평한다는 것은 비평의 대상작(자)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와 다음을 위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위한 멘토가 되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분야를 통틀어서 평론과 비평의 세계는 너무도 밀접합니다. 평론가의 길, 직분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단순하게 지식만 풍부하다고 해서 평론가가 되는 것이 아니고 또 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어느 한 작품 한 작가를 어느 이슈를 비평하려 할 때에 "기자보다 더 기자다운" 현장 취재의 발을 가지고 자료를 수집하십시오. 그래야만 대중들에게 올바른 비평의 팩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비평의 팩트는 대중의 독자가 대상물(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바로미터가 되어 알지 못한 정보를 바르게 습득하여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입니다. 발로 뛰는 기자 같은 평론가는 어중간한 조언과 자신의 지식을 돋보이려 하지도 않고 지적질이라는 비평을 하지 않은 평론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평론가는 현역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길일수 있습니다. 평론가의 길을 가려고 하거나 현재 평론가라면 당신은 "기자보다 더 기자"다운 평론가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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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의 세계
평론가란? 진정한 의미에서는 어떤 작품 속에서 평가한다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정의 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평론가라는 닉네임을 붙이지 않더라도 누구나 평론가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평론의 입문, 세계로 가는 첫걸음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각 장르별 평론가협회에 회원이 되는 길도 있겠지만 평론의 시작은 독후감이나 후기평 쓰기에서 시작됩니다. 독후감이나 후기평이 평론이라고 말한다면 의아해하거나 반론을 제기할 수 있으나 도서, 음악, 그림에 대하여 읽고 듣고 보고한 것에 대하여 글로 남기거나 말하는 것 자체가 작품에 대한 전문가적인 평론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작품을 만든 이 가 독후감이나 후기평을 보게 된다면 자신의 다음 작품에 대한 방향성을 알 수 있게 되며 제삼자의 경우에는 그 작품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접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독후감과 후기평으로 시작한 평론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더 깊이 알아가려는 단계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전문가적인 평론. 평론가의 세계로 입문되더라도 아마추어적인 후기평 쓰던 자세로 평가하며 작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평론가가 진솔한 평론가가 아닐까요?..!
✒️아마추어적인 후기평 쓰던 초심을 잊지 않는 평론. 평론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평론가는 어떤 작품에 대해서 지적질하는 조언을 하면서 더 좋은 작품을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조언이 아니라 자신의 평론에 대한 과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작품과 작가의 의도만을 표현하고 말하는 평론가가 되십시오.(*. 물론 여기에 작품과 작가의 정보까지 전달한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작품 속의 작가의 의도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전달하는 것이 평론의 의미를 바로 아는 평론가 일 것입니다.
✒️그 분야에 스승이나 평론가가 지적질의 조언을 하지 않더라도 각 분야의 작가는 자신이 창작하려는 것에 대하여 무엇을 고쳐야 하고 업그레이드할 것인지를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요?!! 만약에 무엇을 고치고 업그레이드를 할지를 모르는 작가라면 지적질의 조언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 완성된 작품 속에서 머물러있거나 그 분야에 재능이 없거나 하기 싫은 것일 수 있습니다. 평론가는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이젠 좀 쉬면서 일해야지 하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