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청춘의 노래
자유를 갈망하고
여유를 가지고 싶었던 시기에
나는 생각 너머의 것을
이루고 싶었다.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책상 밑에 숨어
숨만 쉬며 소리 없이
울먹이던 나의 어린 시절의
청춘에게 달려가
"괜찮아. 그때 우리 모두는
그렇게 조용히 숨죽여 있어야 했어.
그러나 지금은 너를 위해 달려갈 수도 있고,
꽃도 필 수도 있으니
숨을 내쉬며 마음껏 소리 질러봐."
그해, 나의 청춘은 말할 수 없음에
아픔을 간직하며 조용히 살았지만
지금부터 남아 있는
청춘을 껴안는다면,
그때 흘리지 못한 눈물마저
웃음으로 피어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