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의 숨결

by 하린



영일만의 숨결


새벽, 형산강 물길이
영일만 품에 안긴다.
짠내 머금은 바람 속에
어부의 노랫소리와
용광로 불꽃이 함께 숨 쉰다

바다는 늘 움직이고
늘 품어주며
늘 돌아오게 한다.
철석이는 파도마다
누군가의 하루가 실려 있고,
그 숨결은 오늘도
도시를 따뜻하게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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