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성찰일기] 진학상담 편

중3학생 비평준화지역

by 김복아

학교마다 진학을 하는 방식이 다르다. 하지만 작년 첫 담임교사를 하면서 기록했던 성찰일기를 토대로 2023년 처음으로 중3을 맡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을 올리려고 한다. 먼저 2학기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1학기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문으로 오는 일정을 잘 파악하여 학급게시판에 올려주면 된다.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 석차백분율로 학교를 간다. 그러므로 1학기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학생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및 수행평가를 잘 챙기도록 독려하는 분위기를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 어떤 학교를 가고 싶은지 한 번씩 알아보는 작업이 중요하다. 작년 우리 반의 경우 3학년 중에서 성적으로 1 등반이어서 진학업무를 하는데 수월하기는 했었다. 한 명 빼고 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였다.


진학업무를 함에 있어 상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선택은 보호자와 학생의 몫이다. --> 확률은 있으나,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매년 변수가 생기고 상황이 달라집니다.라는 이 문장을 많이 말해야 한다.


상담할 때 나의 예시는 이렇게 했었다.

저희 학교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모든 중학교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작년 예상 컷은 이렇게 나왔지만, 매년 달라서 합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또는 가능성은 커 보이지만 확답은 드릴 수 없습니다. OO과 이야기해보시고 어디 학교를 희망하는지 말해주세요!!


"처음부터 반드시 됩니다."라는 문장을 쓸 경우 불합격하면 책임의 몫이 담임교사에게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합격에 대한 확답의 여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이다.


그리고 타 지역으로 학교를 가고 싶은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관련학교 입학전형자료를 뽑아주는 것도 좋지만, 그것과 관련된 준비는 보호자와 학생이 해야 할 일을 인지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담임교사가 전국에 수없이 많은 학교와 관련하여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3학년의 담임교사는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2학기 12월에 후기학교 일반고 입시 진학업무의 꽃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보통 고등학교 입시일정을 학교문자로 보내기도 하지만, 담임교사는 틈틈이 보호자 또는 학생과 상담하여 고등학교 진로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3학년 진학업무를 할 때 난제는...? 당연히 컷라인에 있는 학생들과 보호자의 상담이 아주 중요하다. 안정권은 넉넉하게 들어가지만, 컷라인은 운도 따라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 정말 대학교 갈 때랑 똑같다. 비평준화지역은 고등학교부터 성적으로 학교를 가야 하는 걸 경험해야 하므로 한편으로는 짠하게도 느껴졌었다.


작년에 경험하면서 선배교사언니에게 전달받은 소소한 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걱정은 미리하지 마세요!!!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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