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사람이 몸을 움직인다는 것 만큼 살아있다는 증거는 없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게 하는 것은 움직임이고, 그 움직임을 통해 큰 행복감을 경험하게 된다. 걷기, 달리기, 헬스, 등산, 수영 등의 육체적 움직임으로 근육의 피로감을 느낄 때 활력도 생긴다. 연구에 의하면 행복은 건강한 몸 상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몸을 움직여 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적당한 피로를 수반해야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고통을 피하려는 방어 기제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중년 이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몸을 더 움직여야 한다. 공원 산책도 좋지만 탁구를 치거나 마라톤을 할 때 더 큰 충만감이 찾아온다. 육체를 힘들게 움직일 때 나오는 도파민이라는 뇌의 보상 방식 때문이다.
무언가에 중독되어야 중년에 행복해질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중독은 운동이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근육이
줄어든 만큼 행복 호르몬도 줄어들어 우울해지거나 무력해지기 쉽다.
육체의 움직임을 통해 도파민, 엔돌핀, 세레토닌 등의 행복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면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장수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돌아가실 때까지도 육체를 쉼 없이 움직이며 노동을 했다는 사실이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도 지켜준다.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것만으로도 70 이후의 뇌 인지 능력을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중년 이후에는 몸을 움직이는 일이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내 육체의 움직임이 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해 주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다.
진정 성공한 이들은 자신이 남보다 단지 더 많은 행운이 따랐다고 믿는다. 성공이 외부 세계에 달려 있지 않음을 알아, 그 조건들이 사라질까 불안해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성공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성공에도 만족하지 못해, 그 공허함을 채우려 더 많은 소유욕을 갖게 된다. 자신은 하나님 은총의 채널에 불과함을 깨달을 때
겸손해질 수 있다. 이렇게 성공이 자신 내부에 있다는 인식이 확고할 때 불안과 공허함도 사라진다.
이런 차원에서 성공과 행복은 의식에서 시작되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의식은 내 육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 의식이 사랑, 기쁨, 희망, 연민, 수용, 용서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반복해서 보내면, 내 육체도 그것에 반응하여 더 강해진다. 반면에 분노, 원망, 두려움, 불안, 슬픔, 수치심 등의 부정적인 에네지를 발산하면, 내 육체도 약해지고 병들어 간다. 육체의 움직임을 통해 내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고, 내 의식을 통해 내 육체를 강건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우주는 우리가 어느 길을 선택하는지 매 순간 숨죽인 채 기다리고 있다.
나의 모든 생각, 행위, 선택이 영원히 우주에 새겨져 조금씩 파문을 일으켜 내 삶에 영향을 미친다.
내 의식이 외부 환경을 긍정으로 인식하는지, 부정으로 반응하는지에 따라 내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
그런데 중년 이후에는 몸과 마음이 쇠락하고 굳어져 비판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강해진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의식을 의도적으로 반복하고 몸을 힘들게 해야 한다.
나이와 함께 사라져 가는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 내기 위해 육체와 뇌를 계속 귀찮게 해야 하는 것이다.
중년 성공은 내 몸과 의식에서 시작되고 행복까지도 내 안에서 완성된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