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진 세월
사계로 유유히 흘러 보내고
여기 한점 초상화로
초연히 남았다
선량한 눈빛에
머금은 미소에
온화한 인품이
드러난다
한 맺힌 세월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필묵의 세계에
머물며
수양인양
세월을 낚았다.
200년의 세월 지나
남겨진 발자취만으로도
우러러 바라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