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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구나 Mar 12. 2024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 Risk

인성은 숨길 수가 없다.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 Risk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앞서 비과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MBTI도 16 종류가 있으니 저랑 같은 MBTI를 만나는 일도 어렵습니다.

그런 것처럼 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요.


저는 사주팔자는 잘 안 믿는 편인데, '관상'은 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얼마 전에 전 직장 후배를 만나서 점심을 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후배 : 형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라구나 : 엉엉, 잘 지냈지

후배 : 아니 근데 형님 요즘 얼굴 좋네요.

라구나 : 얼굴이 좋아? 그동안에는 안 좋았어?

후배: ㅋㅋㅋ아니 진짜 전보다 훨씬 신수가 좋아진 것 같아요.

라구나 : 그려? 왜 그러지 말이라도 고마워~


후배가 저에게 아부하려고 한 말일까요?

저랑 같은 회사도 아니니 이제 저한테 아부해서 떨어질 것도 없을 텐데 저렇게 말해준 것 보면...

그래도 좀 괜찮아졌으니까 한 말이겠지요? ^^;


작년에 부동산 갈아타기를 하고나서부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글쓰기의 Side Effect'가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제 자신을 성찰을 자주 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전체적으로 삶에 변화가 많은 시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제 행복이나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고 큰 걱정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 제 얼굴을 보고 그렇게 느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글 제목이 머였지요?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 Risk'였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Risk가 '관상'일까요? 아닙니다.

좀만 더 이야기를 하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람이 어떠한 경험을 하고 살아왔는지가 '얼굴'에 묻어 나오곤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 얼굴만 보고도 '어떤 사람'이라고 지레짐작 판단을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재래시장을 간 적이 있는데, 재래시장 앞에서 어떤 아저씨 둘을 봤습니다.

생긴 것도 약간 험악하게 생기신 분들이었는데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이렇게 크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야 X발, 아무거나 처먹어. ㅄ새끼가"


점심시간이라서 밥을 먹으려고 하신 것 같았는데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저렇게 심한 말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는 인상도 좋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선입견이 생기는 관상인데 플러스로 욕설까지 하시니 '역시 맞구나' 싶었습니다.


인상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신 분이 말을 험하게 하니 제가 생각한 사람이 맞았다는 확신이 더해졌는데, 인상이 좋다고 생각한 사람도 저렇게 말을 하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관상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감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고 실질적으로는 대화나 행동 그리고 표정을 통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대화나 행동 그리고 표정의 수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집에 TV가 없는 이유도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국가대표 경기를 잘 챙겨 보지 않습니다.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 정도가 아니면 안 보는 것 같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제 삶을 지켜보지 않는 것처럼 저도 그들의 삶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새벽에 제시간을 할애하면서 멍하니 보고 있는 것도 약간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최근 국가대표 경기 후에 어떤 선수들 간의 '불화'가 경기 후 이슈가 되었을 때도 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세대 차이로 발생하는 이슈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회사 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불화가 '인성'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성'


우리가 '노력' '재능'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무대를 보면 어느 정도 감이라도 잡을 수가 있습니다.

'와 정말 뛰어난 재능이다.' '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까?'

재능과 노력의 성과는 실력을 통해서 투영됩니다.


하지만, '인성'은 알 수가 없습니다.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대기업 오너 등 '인성'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인성'을 알 수 없어도 이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인성'이 좋지 못하면 '인생'을 말아먹을 수 있는 Risk가 될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명인들이 '인성 논란'에 휩 쌓이면 꽤 곤욕을 치릅니다.

여러 명의 연예인, 운동선수 이름이 생각나지만 굳이 나열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성 문제'가 붉어진 사람들의 현재를 생각해 보시면 썩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성'은 말과 행동 그리고 표정으로도 표출되기 때문에 인성에 문제가 있으면 인생 내내 Risk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성을 바꾸지 못하면 인생이 꼬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꼬이게 되면 다시 풀어도 꼬인 자국이 남아있게 됩니다.

인성으로 생긴 문제는 해결된 것처럼 보여도 깨끗하게 지워낼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지요.


가끔 이런 소리를 하시는 분이 많아서 꼭 이런 내용을 덧붙이곤 합니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도 인성은 좋지 않지만 너무 잘 사는데 무슨 인생 Risk?"

위대한 기업가들에게 자주 따라 오르는 말이 독단적인 성격으로 인성이 좋지 못하다는 말이 많은데, 항상 말씀드리지만 Extraordinary Case에서는 좋은 점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삶에서 '인성'이 좋지 못하면 어디에서나 환영받기 어렵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서로 그 사람을 받지 않으려고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어느 순간 더 이상 그 사람의 '인성'을 받아주지 못하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결국 '손절'하게 됩니다.


한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인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관리(개인)'='인성 관리' = 'Risk 관리(사업)'

인성 관리가 한 사람의 인생을 관리해주기도 하지만 그 사람을 통해서 사업을 하는 사람의 사업 Risk 관리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일석삼조가 되는 것이지요. 

개인에게도 좋고, 기업에게도 좋고, 그럼 주주한테도 좋은 것이니까요. 


전 박지성 선수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팀에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솔선수범하는 선수였기 때문이죠.

'인성'에 문제가 없는 것을 떠나 인성이 좋은 사람이고 실력도 좋다 보니,

'인성'='지속 가능한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저도 스스로 인성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성이라는 것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곳에서 살면서 좋은 생각으로 인성을 관리해야  

인성도 좋아지고 인생도 좋아지고 결국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생이 좋다면 꼭 '성공'에 도달하지 않아도 충분하고요.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인성'이 좋지 못하다?

그건 인생을 살면서 엄청난 Risk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랑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생활, 개인사업을 잘하다가도 한 번에 나락 갈 수 있는 Risk가 '인성'이기 때문입니다.


재테크, 부동산도 좋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을 자주 보시고 좋은 생각으로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람'이 먼저 되는 것이 순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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